2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 측은 지난 6일 유튜브에 가세연 채널을 폐쇄해 달라는 요청을 전달했다. 채널 내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진 행위가 유튜브의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 관련 정책에 위배된다는 취지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가세연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음성 등 허위 증거를 이용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한 혐의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채널을 신속히 폐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널 폐쇄 요청에 앞서 김수현 측은 지난 3일 가세연에 게시된 김수현 관련 영상 30건에 대해서도 삭제를 요구했다. 해당 영상들을 5건씩 나눠 총 6건의 명예훼손 관련 법률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을 둘러싼 별도의 형사 사건도 불송치로 마무리됐다. 경찰은 지난 7월 김수현의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수현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을 향한 의혹에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소속사는 향후 추가적인 비방이나 업무 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병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7월 필리핀 패션 브랜드의 광고 및 화보 촬영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달 초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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