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댓글이 반복돼 방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채팅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으셨다면 저희의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문의에 성실히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산지를 속였다는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김수영은 "앞서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산 양념을 썼다는 것으로 선동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제품 상세 페이지에 원산지가 다 나와 있다. 속인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수영의 아내도 해당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채팅 관리하시는 분이 과하게 대응한 면이 있다"며 일부 시청자에 대한 조치가 지나쳤음을 인정했다. 다만 "특정 발언이 반복되면서 방송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며 "원산지 관련 질문을 의도적으로 막으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김수영이 참여한 게장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불거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국산 꽃게를 사용한다는 설명을 듣고 양념 재료의 원산지를 질문했다가 채팅을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에는 제품 판매 페이지에도 항의 글이 게시됐다. 한 소비자는 구매에 앞서 재료가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확인하려 했을 뿐인데 채팅이 차단됐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물은 뒤 같은 일을 겪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아빠와 아들', '라스트 헬스보이'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게장 판매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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