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출신 이세돌이 선수 시절 누적 상금으로 100억원을 벌었지만, 은퇴 후에는 백수 생활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 사진=텐아시아 DB
바둑기사 출신 이세돌이 선수 시절 누적 상금으로 100억원을 벌었지만, 은퇴 후에는 백수 생활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 사진=텐아시아 DB
바둑기사 출신 이세돌이 선수 시절 누적 상금으로 100억원을 벌었지만, 은퇴 후에는 백수 생활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출연한다.

이날 이세돌은 세계 대회에서 획득한 누적 상금이 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그는 세계 정상급 바둑기사로 활동하며 상당한 상금을 벌어들였다.
배우 허성태가 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허성태가 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바둑에 몰두하느라 43년 동안 자신의 혈액형조차 모르고 살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세돌은 선수 시절 벌어들인 100억원의 상금을 예상 밖의 곳에 사용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사용처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은퇴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바둑계를 떠난 지 7년이 된 이세돌은 "백수가 진짜 힘들다. 만만치가 않다"고 털어놨다. 오랜 기간 승부의 세계에서 살아온 그가 은퇴 후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허성태는 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던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김수용의 다리를 비롯해 온몸을 주무르며 응급처치를 도왔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사셔라, 사셔라, 사시기만 해라"라는 말을 반복하며 김수용이 의식을 되찾기를 기도했다고 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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