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SBS Plus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이하 '귀묘한 이야기2') 42회에는 김일중과 김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망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일중은 "아나운서로 10년, 프리랜서로 10년이 됐다"며 자신의 방송 경력을 돌아본다. 그는 "전현무, 오상진은 같은 해에 각각의 방송사로 들어갔던, 어떻게 보면 입사 동기들"이라고 활발히 활동 중인 동기들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프리랜서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걸 보고 '나도 한 번 뛰어보자!' 해서 나온 지 어언 10년 차다"라고 설명한다.
김일중은 "지금은 소속사도 없이 진짜 프리랜서로 혼자 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풀릴까?"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한 무속인은 "내년에는 진짜 많이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김일중은 한숨을 내쉰다. 무속인은 "내년을 잘 넘기기 위해 소속사가 있는 게 좋다. 내년을 넘기고 50대부터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 51, 52, 53세 계속 좋다"라고 덧붙인다.
그러자 김일중은 과거 받았던 뜻밖의 제안을 공개한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대형 아카데미 원장님이 본인 나이가 있으니 회사를 물려주고 싶다면서 혹시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라고 밝힌다.
이어 "그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솔깃했지만 '내가 감히 누구를 가르치나...'라는 생각에 고사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아까워!"라며 탄식한다.
김일중은 최근 라디오 DJ를 맡게 된 기쁨도 표현한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라디오 DJ가 됐다"며 대선배 양희은과 함께 방송하게 된 소감을 전한다. 이어 "목표가 골든 마우스다. 라디오 DJ를 20년 이상 할 수 있을까"라며 장기적인 활동을 궁금해한다.
이에 무속인은 "밥상은 이미 차려졌는데 본인이 밥을 안 먹어서 계속 버리고 있었던 거다. 과감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을 너무 조심스럽게 다루지 말아라. 거칠게 다뤄라"라고 조언한다. 또 다른 무속인은 김일중에게 전혀 다른 이야기를 건넨다. 그는 "전생에 여자였거든"이라며 여성 진행자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주장한다. 이어 "내가 딱 하나 장담하는 건 하늘에서 내려준 게 있다. '너 50세부터 잘 산다!' 이거다"라고 말한다.
상반된 운세를 들은 김일중은 "여기서 기운을 얻어 간다"며 미소 짓는다.
'귀묘한 이야기2'는 19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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