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김성령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김성령에게 아들로부터 생일 선물로 500만 원을 받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김성령은 "5천만 원 아니냐"며 오히려 금액을 높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선물에는 유쾌한 반전이 있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아들이 5천 원권과 1만 원권을 붙여 '5천만 원'을 만들었던 것. 김성령은 "그러니까 오천 원과 만 원짜리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액은 1만5000원이었지만, 아들의 재치가 담긴 생일 선물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된 그는 "미스코리아도 엄마가 나가라고 해서 나갔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김성령의 친언니도 미모가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공개된 세 자매의 사진에는 김성령과 동생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 친언니의 모습이 담겼다. 세 자매 중 누가 가장 예쁘냐는 질문에 김성령은 망설임 없이 "나"라고 답했다. "그래도 내가 제일 낫다"며 당당하게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작 본인은 미스코리아 진보다 선이 되고 싶었다고. 김성령은 "주목받는 것보다는 2등 정도가 괜찮았다"며 "미스코리아 진이 되고 행사장에 가면 자꾸 옆으로 빠졌다. 엄마가 맨날 속상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수상 소감에 대한 부담감도 고백했다. 말을 잘하지 못한다는 김성령은 시상식에서도 소감을 말하는 일이 부담스러워 상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