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천만기인쇼'에 시청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천만기인쇼'에 시청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TV CHOSUN 예능 '천만기인쇼'가 3회 만에 시청률 2%대까지 내려앉았다.

'천만기인쇼'는 첫 방송 당시 3.8%로 출발했으나 2회에서 3.1%로 떨어진 뒤, 지난 13일 방송된 3회에서는 2.4%까지 추락했다. 방송 3회 만에 1.4%포인트가 빠져나가며 매회 자체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모양새다. 화요일 황금시간대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연이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부진 속에서 '천만기인쇼'는 4회를 맞아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기인의 초고속 기예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천만기인쇼'에 시청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사진제공=TV조선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천만기인쇼'에 시청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사진제공=TV조선
오는 20일 방송되는 '천만기인쇼' 4회에서는 여러 개의 플라스틱 컵을 순식간에 쌓고 내리며 속도를 겨루는 '스포츠 스태킹' 기인이 등장한다. 2022년 월드 챔피언십 한국 1위이자 세계 3위를 기록한 실력자로, 눈 깜빡할 사이에 완성되는 '0.1초의 예술'을 선보인다.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속도감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기인의 무대를 바로 곁에서 지켜본 안성훈은 "제가 눈앞에서 보고 있는데 안 믿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손빈아 역시 "그냥 소리만 난 것 같은데 금방 지나가 버렸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출연자 길려원의 천진난만한 공약도 이어진다. 길려원은 상금 1000만 원을 타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며 "여기 계신 분들과 다 같이 가고 싶다"라고 외친다.

'천만기인쇼' 4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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