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가 배우 구성환의 번지점프 장면을 두고 안전 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가 배우 구성환의 번지점프 장면을 두고 안전 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가 연이은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8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싼 조작 의혹을 시작으로 배우 김민의 일상 연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안전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구성환이 지인과 함께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높은 점프대에서 겁에 질린 구성환은 웃음을 자아냈지만, 방송 이후에는 현장 직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구성환과 지인은 안전벨트를 착용했지만, 점프대에서 줄을 다루던 직원에게는 별도의 추락 방지 장치가 보이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겁에 질린 이용객이 직원을 붙잡거나 줄이 발에 감길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지적했다. 다만 방송에 나온 장면만으로는 실제 안전 규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8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을 시작으로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는 지난 8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을 시작으로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민이 경기 동두천의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해당 주택의 모습이 과거 로드뷰 사진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변에 전봇대가 있는데도 발전기를 사용하는 점에도 의문이 제기되면서 촬영을 위해 생활환경을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제작진은 의혹을 부인했다. 방송에 등장한 주택은 김민이 실제 거주하는 곳이며 제작진이 별도로 연출한 부분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싸고 조작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전현무가 공항에서 즉흥적으로 여행지를 결정하는 모습이 방송됐지만, 현지 촬영 지원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전 기획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처음에는 촬영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이후 추가 입장문을 통해 일부 사전 준비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논란은 지난 16일 사전 대본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재점화됐다. 공항 촬영 허가를 위해 제출한 자료에 여행지 선정 과정과 대사까지 담겨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다만 제작진은 해당 문서가 실제 방송 내용을 미리 정해놓은 대본이 아니라 촬영 허가를 받기 위해 작성한 구성안이라고 반박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