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연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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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모델 출신 지연수가 팔 부상에도 일을 쉴 수 없는 현실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구독자님들 힘으로 쇼핑라이브 최고액 매출 달성! 민수야 사랑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수는 도수치료를 받는 근황과 함께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했다. 제작진이 "요즘 도수치료 받고 있다고 들었다. 어깨만 찢어진 게 아니더라"고 묻자 그는 "다리까지 유착이 됐다. 다리도 목도 허리도"라고 밝혔다.

지연수는 "몇 년 동안 계속 쉼 없이 일을 하다 보니까 몸이 버티질 못한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몸 여러 곳에 문제가 생겼지만, 일을 멈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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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그럼 좀 쉬든가. 또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않았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근데 내가 어떻게 쉬냐. 내가 뭘 믿고 쉬냐"고 되물었다.

앞서 지연수는 생활비와 아들 양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곰탕집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일을 이어갔지만, 오른쪽 팔 부상으로 결국 그만두게 됐다.

당시 그는 "계속 통증이 있던 상태에서 물리치료만 받았다. 그러다 제대로 치료받으러 갔더니 근육이 다 찢어져서 일을 하면 안 되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구했다는 소식에 제작진의 걱정이 이어졌다.

건강검진을 받은 지도 오래됐다고 고백했다. 지연수는 "옛날에 받았다. 모델 할 때도 건강검진을 내야 됐던 적이 있다"면서 "그때 받아보고 또 언제 받아봤는지 너무 까마득해서 기억이 확실히 안 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건강검진부터 받아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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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쇼핑 생방송을 앞두고 이동하던 지연수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던 시절도 돌아봤다.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떨리지는 않는데 배가 고프다"며 "일할 때 안 먹는 게 습관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는 그는 "원래 팀 계약을 하면 한 경기만 나가는데 나는 경기 4개를 계약해서 일요일마다 나갔다"면서 "레이싱 모델 최다 출연 모델로 기사가 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경기장을 찾았던 팬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지연수는 "아침에 출근하면 늘 배가 고팠다. 팬분들이 치킨도 시켜주시고 간식을 되게 많이 사다주셨다"고 말했다. 점심을 먹은 직후에는 팬들이 한 시간가량 사진 촬영을 피해줬다며 당시의 배려를 떠올렸다.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2016년 아들 민수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20년 이혼했으며, 현재 지연수가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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