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ㅇ... 그만 애태우고 나에게로..아니다 아무것도아닙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사진을 올렸다.
이어진 사진에서 김범은 물레 앞에 앉아 고개를 깊이 숙인 채 도자기 모양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양손에 흙을 묻힌 채 길게 솟아오른 도자기의 윗부분을 섬세하게 만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매를 걷어 올린 편안한 차림으로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에서는 앞선 사진과 다른 진지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마지막 사진에서 김범은 둥근 작업판 위에 놓인 도자기에 손을 가져가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손으로 도자기 안쪽을 만지고 다른 손으로 바깥 부분을 받치는 자세에서 섬세한 손놀림이 돋보인다. 앞쪽에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도자기들이 놓여 있으며, 김범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범은 이번 게시물에서 2009년 'KBS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자신이 맡은 소이정을 떠올리게 했다. 극중 상대역인 가을양을 언급한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도자기 공방에서 보낸 시간을 공유해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37세인 김범은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출연해 오랜만에 대중과 만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쓰리잡 농부 매튜 리(a.k.a 메추리)(안효섭 분)와 악성불면증 탑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몽(夢)글몽글 투닥토닥 로맨스코미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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