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과 김지웅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테이크원컴퍼니
강기영과 김지웅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테이크원컴퍼니
그룹 제로베이스원 출신 김지웅이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BL 드라마 출연 이후 아이돌로 재데뷔한 그는 영화 '사이렌'에서 강기영과 호흡을 맞추며 다시 연기에 나선다.

영화 '사이렌'은 슈퍼카로 출근하는 재벌 3세 경찰대생과 자전거로 출근하는 생계형 형사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공조 수사극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사수와 실습생으로 만나 갈등을 겪다가 수사 파트너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강기영은 강남경찰서의 에이스 형사 시우 역을 맡는다. 특채 출신인 시우는 승진을 목표로 수사에 매진하지만, 현장에 갑자기 나타난 재벌 3세 경찰대생 도윤으로 인해 검거 작전이 틀어지면서 징계 위기에 놓인다.

이후 두 사람은 강남경찰서에서 사수와 실습생으로 재회한다. 시우는 도윤이 경찰의 꿈을 포기하도록 만들라는 제안을 받고 그를 내보내려 하지만, 도윤은 물러설 생각이 없다.

김지웅이 연기하는 도윤은 강성그룹의 막내아들이자 경찰대생이다. 과거 겪었던 사건을 계기로 경찰을 꿈꾸게 된 인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돈과 인맥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시우와 도윤은 사사건건 충돌하면서도 점차 수사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다.

그룹 INX 출신 김지웅은 2022년 공개된 BL 드라마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해 제로베이스원으로 재데뷔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배우로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연출은 영화 '작업의 정석', 드라마 '아이쇼핑' 등을 선보인 오기환 감독이 맡았다. '사이렌'은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2027년 공개를 목표로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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