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는 1~4화 공개 이후 누적 구독기여 기준 티빙 주요 콘텐츠 2위를 기록했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사랑 없이는 관계를 맺지 않는 여자 공연수(남지현 분)와 사랑 없이도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남자 독고달(김재영 분)이 섹스토이 마케팅 프로젝트를 계기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공개된 1~4화에서는 공연수와 독고달의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집안 어른들의 결혼 압박에 못 이겨 맞선에 나간 공연수는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을 만났다. 두 사람 모두 진지한 만남을 원하지 않았던 만큼 별다른 진전 없이 자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연수가 오랜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광고주와 마케터 관계로 독고달을 다시 만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섹스토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공연수와 사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닌 독고달은 업무를 진행할수록 사랑과 관계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충돌했다.
독고달은 공연수를 향한 행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집안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공연수를 위해 직접 종갓집을 찾아간 그는 편식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는가 하면 자신이 섹스토이 사업을 한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집안 어른들의 기대와 정반대되는 행동으로 공연수가 결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이에 공연수는 독고달에게 "나랑 데이트 할래요?"라고 먼저 제안했다. 서로 다른 연애관으로 갈등하던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열어두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가 떨릴 수 있게' 5, 6화는 오는 22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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