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렉 출신 미르가 가족 내 불화에 대해 공개했다. 미르는 배우 고은아의 친동생이다.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그룹 엠블렉 출신 미르가 가족 내 불화에 대해 공개했다. 미르는 배우 고은아의 친동생이다.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배우 고은아가 8개월간 연락을 끊었던 친언니와 화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36살 유부남인데 누나들 싸웠다고 말리러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두 누나의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모습이 담겼다.

고은아의 집을 방문한 미르는 반려견을 안은 채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누나들 싸웠다는 얘기에 내가 이렇게 아기 안고 바리바리 싸서 와야 되냐. 나 36살 유부남인데 누나들 싸웠다고"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고은아는 언니와 갈등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미르가 "40년 싸웠으면 그만 싸울 때 되지 않았냐"고 하자 그는 "이거는 싸운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언니가 가만히 있다가 안 들어도 되는 이야기를 들어서 기분이 나빴던 거고 난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미르와 고은아가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미르와 고은아가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미르는 누나들의 다툼에 자신을 끌어들이는 상황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큰누나랑 누나랑 싸우면 전화 와서 하는 느낌이 '넌 내 편이지?' 이런 거다. 누나들 싸우는 데 '철용이가'를 붙이지 마"라며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야 하는 처지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자매의 반복되는 불화에 대한 걱정도 내비쳤다. 미르는 "여러분들 가족도 원래 그렇냐. 자매는 원래 싸운다고 하는데"라며 구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저번에 싸웠을 때 8개월 갔지? 이번에 싸우면 12개월 가겠다"고 우려했다.

앞서 고은아는 친언니와의 불화로 약 8개월간 왕래를 끊었다가 지난 2월 미르의 주선으로 재회해 화해한 바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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