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신박한 정리'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고지용과 양육비 소송 중인 허양임이 아들 계정을 삭제한 가운데, 본업 근황을 전했다.

18일 허양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만을 주제로 한 새 코너 영상을 올렸다고 알렸다. 허양임은 "여러분이 직접 DM으로 보내주신 생생한 고민들을 하나씩 읽어보며, 진료실 밖에서 나누는 솔직하고 의학적인 해결책을 담아보았다"고 영상을 소개했다.

앞서 14일에는 다이어트 콘텐츠 제작을 예고했다. 허양임은 "다이어트하면서 생긴 고민이나 궁금한 점, 직접 해본 다이어트 후기도 알려달라"며 "보내주신 이야기를 바탕으로 본업 모먼트를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허양임 유튜브 채널
사진 = 허양임 유튜브 채널
17일에는 "요즘 더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함께 일하는 의료진에 대해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오신 선생님들과 함께 진료할 수 있어 참 든든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은 고지용과 허양임은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품에 안았다. 세 가족은 2017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이 2년 전 이미 갈라섰다는 사실은 지난 7월에야 알려졌다.

법원에 가처분을 낸 건 고지용 측이었다. 고지용 측은 지난달 16일 면접교섭권 이행과 함께 아들의 사진·영상 게시 금지를 요구했다. 이혼 뒤 2년 가까이 아들을 본 건 여섯 번이 전부였고, 아들의 사진과 영상이 병원 홍보 등에 활용되고 있다는 게 고지용 측 주장이다.
사진 = 고지용 SNS
사진 = 고지용 SNS
허양임 측은 "고지용이 건강상의 이유로 아들과의 만남을 먼저 미루었으며, 2년 동안 양육비를 단 두 차례만 지급했다"며 맞섰다.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 따르면 고지용은 2024년 4월 이혼하며 매달 189만 원의 양육비를 주기로 했지만, 실제 지급은 올해 8월과 9월 두 차례에 그쳤다. 밀린 양육비는 약 4000만 원, 이자까지 더하면 약 5000만 원이다. 허양임 측은 지난달 5일 미지급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내고 고지용의 재산 가압류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 측은 간경화로 수술과 장기 입원을 거치며 병원비 부담이 커져 양육비를 제때 주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건강을 되찾은 뒤 8월과 9월분을 지급했고 밀린 금액도 나눠 내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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