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사진 = KBS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서강준과 안은진이 오랜 연애를 잠시 멈추고 각자 다른 파트너와 한 달 동안의 시한부 연애에 돌입하며 아슬아슬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 이가람/극본 유수지)9회에서는 영화감독의 꿈을 정리한 이미도(안은진 분)가 엄마의 만류에도 입사를 결정한 뒤, 남궁호(서강준 분)와 잠정적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커플링을 뺀 남궁호와 이미도는 한 달간 각자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

남궁호는 자신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리며 센 척하는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를 호텔로 데려가 진심을 간파했고 주춤하는 박수아에게 단호한 태도를 취하며 기싸움으로 첫 데이트를 열었다. 반면 한태승(이주안 분)은 이미도의 마음을 얻고자 어린 시절 불행이 시작된 집 앞으로 이끌어 동정을 유발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별 중에도 남궁호와 이미도는 교도소에 수감된 남궁호 어머니의 탄원서 문제로 보육원에서 재회해야 했다. 교도소를 찾은 남궁호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어머니를 향해 동생의 생일과 신발 사이즈 등 기초적인 질문을 던졌으나 단 하나도 답하지 못하는 모습에 씁쓸함을 삼켰다.
사진 = KBS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사진 = KBS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캡처
이후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찾은 식당에서 네 사람이 우연히 마주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태승은 앞집에 사는 두 사람의 거주 형태를 지적하고 식당에 붙은 커플 사진을 찢어버리며 이미도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남궁호가 한태승을 향해 경고를 던지저 눈치 없는 행동을 일갈한 박수아가 남궁호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떠나며 이미도에게 충격을 안겼다.

식당을 나온 박수아는 과거 해마도 시절부터 남궁호를 좋아해 왔다며 "첫사랑이다"고 고백해 남궁호의 마음을 크게 흔들어 놓았다.

한편 돌발 행동으로 분위기를 망친 한태승에게 이미도는 남궁호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그를 이용한 것임을 솔직히 고백했다. 한태승이 "남궁호와 이미도의 특별한 관계를 탐내는 것 아니냐"고 쏘아붙이자 한태승은 "이미도가 남궁호에게 주는 모든 것을 전부 갖고 싶다"며 집착을 드러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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