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420회에서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며 세계 정상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오상욱이 귀국 다음 날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다. 영광의 여운을 즐길 틈도 없이 전국체전과 월드컵이 연이어 기다리고 있기 때문. 단체전 금메달의 영광을 같이 이룬 도경동, 박상원 선수 역시 훈련에 함께한다. 원우영 국가대표 코치의 지도 하에 코어, 하체 근력, 스텝 훈련까지,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도 기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어펜져스의 황금 막내에서 어느새 든든한 맏형으로 성장한 오상욱의 면모도 조명된다. 상대에게 1점만 더 내주면 패배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단체전 대역전극을 이끈 오상욱. 그는 후배들을 향해 “내가 해줄게”라며 다독이고 경기에 나서 결국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훈련 후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 선수들은 당시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되짚는다. 특히 맏형 오상욱에게 많이 의지했다는 도경동은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유독 가까워질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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