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가 '연애박사'에 출연 중이다. / 사진=ENA
추영우가 '연애박사'에 출연 중이다. / 사진=ENA
방영 전부터 배우 추영우의 캐스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던 '연애박사'가 2%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는 첫 방송에서 1%대 시청률로 출발해 2회에서 2%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3회와 4회에서도 2%대에 머물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연애박사'는 추영우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부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극 중 박민재는 한쪽 다리를 잃고 암 재발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에 건강하고 다부진 체격의 추영우가 해당 캐릭터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방송 이후에도 시청률이 2%대에 머물면서 향후 반등 여부가 관건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16일 '연애박사' 측은 박민재(추영우 분)와 임유진(김소현 분)의 관계 변화를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연애박사' 미공개 컷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연애박사' 미공개 컷이 공개됐다. /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지난 방송에서는 박민재의 상처를 알게 된 임유진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을 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임유진은 박민재에게 사과하며 마음을 고백했지만, 박민재는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후 두 사람이 눈물을 머금은 채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지기 시작했던 순간들이 담겼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임유진은 "싫으면 지금 말해요"라고 말한 뒤 박민재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임유진의 적극적인 행동은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던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박민재가 강아지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의 박민재가 임유진 앞에서는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를 바라보는 임유진의 표정에서도 박민재를 향한 애정이 묻어난다.

제작진은 "결핍을 가진 청춘들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 더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이라며 "상처를 마주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무슨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애박사' 5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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