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언급하며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준혁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언급하며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준혁(42)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언급하며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 종영을 기념해 이준혁과 만났다. '로또 1등'은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가 로또 1등에 당첨된 뒤,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원을 품고 이전과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K-직장인 오피스 드라마다. 이준혁은 극 중 홍성인터내셔널 팀장 공은태 역을 맡았다.

실제로 로또 1등에 당첨되더라도 배우 일을 계속할 것인지 묻자 이준혁은 톰 크루즈를 언급했다. 그는 "톰 크루즈는 수천억이 있을 텐데"라며 영화 '디거'에 출연한 사례를 들었다. '디거'는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한 블랙코미디 영화로, 톰 크루즈가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작품이다. 이준혁은 이미 배우로서 많은 것을 이룬 톰 크루즈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점에 주목했다.

이준혁은 "그가 그만큼 증명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라며 톰 크루즈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나 역시 어떤 작품이 흥행해야 조금 더 이상한 선택을 해볼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작품을 정말 사랑하는 연출진과 동료 배우들을 만나고, 나보다 더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면서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배우 이준혁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언급하며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 사진제공=티빙
배우 이준혁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언급하며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 사진제공=티빙
이준혁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게임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누가 게임을 재미있게 하면 같이 하고 싶지 않나. 반대로 옆에서 허술하게 하면 그 사람하고는 놀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의 열정이 자신에게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기에 관해 이준혁은 "고통받는 순간도 많아서 재미있다고는 못하겠는데 몰입은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품을 보면 사람들이 에너지를 쏟아서 만들지 않나. 그걸 보고 나도 영향을 받는다"며 "저 사람도 저렇게까지 했는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준혁은 "내가 이 일을 좋아하니까 그런 것 같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 수도 있고, 새로운 연기나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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