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이 번지점프를 시도하고 있다. / 사진='나혼산' 방송 캡처
구성환이 번지점프를 시도하고 있다. / 사진='나혼산' 방송 캡처
조작 논란이 일었던 '나 혼자 산다'가 이번에는 안전불감증이 제기됐다.

지난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구성환과 지인이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구성환은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와 별개로 현장 직원의 안전 문제가 언급됐다.

구성환과 지인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번지점프를 시도했으나, 당시 직원은 별도의 안전벨트나 추락 방지 장치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줄을 잡아주던 직원의 발 밑에는 별다른 보호줄이 없어 걱정을 안겼다.

물론 오랜 경력을 베테랑이라면 일부 장구를 생략할 수 있겠지만,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문제라 보는 이들의 걱정이 커졌다.
사진='나혼산' 방송 캡처
사진='나혼산' 방송 캡처
방송을 시청한 일부는 "보면서 '저 어르신은 안전 장구가 하나도 없다, 위험하다 싶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무섭다고 손이라도 잡으면 어떡하냐. 너무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 누리꾼은 "'나혼산' 보다가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며 "번지점프대 위에서 일하시면서 안전화, 안전모는 그렇다 쳐도 고소 작업용 안전벨트도 착용하지 않고 번지점프 줄을 밟고 있다가 놓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줄이 순간 발에 감기거나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정말 아찔하다. 우리가 일하는 곳의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드러난다. 번지점프대 위의 근로자분도 꼭 안전 장구 착용이 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나혼산'은 지난 8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을 두고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촬영 허가 과정에서 사전 대본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터지자 제작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촬영 허가 공문을 보내기 위해 작성한 가이드라인 자료"라며 선을 그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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