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100일의 거짓말' 캡처
사진 = tvN '100일의 거짓말' 캡처
김유정이 소매치기 들통 위기에서 박진영과의 거짓 연인 연기로 벗어난 뒤, 미국행을 위해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에 잠입했으나 귀갓길에 총구 위협을 당했다.

지난 17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 김윤진/극본 류보리)3회에서는 이가경(김유정 분)이 소매치기 들통 위기부터 조선총독부 밀정으로 잠입하기까지 파란만장한 행보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가경은 종로의 한 전당포에서 자신이 훔쳤던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의 지갑을 들키며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다.

마침 독립운동가 은신처를 수색하려 일본 순사들이 들이닥쳤고 이가경은 "잡혀가면 지갑의 전당표를 찾지 못할 것"이라며 김태웅을 은밀히 협박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김태웅은 순사들을 향해 "여관에서 밀회를 즐기려던 사이이며 이 여자는 내 일행"이라고 거짓말을 해 이가경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사진 = tvN '100일의 거짓말' 캡처
사진 = tvN '100일의 거짓말' 캡처
기회를 틈타 바람난 유부녀와 옷을 바꿔 입고 도망친 이가경은 마문막(이석 분)에게 미국행을 위해 악착같이 모은 돈을 빼앗기고 출생의 비밀까지 폭로당하는 비참한 현실에 내몰렸다.

미국 이민이 가로막힌 채 벼랑 끝에 몰린 이가경은 결국 유소란(김현주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미국행을 조건으로 조선총독부의 새로운 밀정이 되기로 결심했다.

조선총독부 영어 통역생으로 잠입한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와 재회해 유필립(이무생 분)의 애인이라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철저하게 신분을 숨겼다.

김태웅이 거듭 의심하며 추궁하자 이가경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기습적인 고백을 던져 시선을 모았다.

밀정으로서 첫 임무를 완수하고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일정을 빼내어 은밀히 전달한 이가경은 귀가하던 도중 누군가로부터 권총을 겨누며 정체를 추궁당하는 위기에 처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