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톡파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출연자로 꼽혔고, 방송인 전현무는 수잔의 결혼식 참석을 공약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는 심용환, 수잔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톡파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출연자가 누구라고 생각하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타일러는 이찬원을 꼽았다. 이유로는 "퇴근할 때마다 팬 분들이 막 반겨준다"고 말해 이찬원의 인기를 말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사실 저는 시청률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가구 시청률 높았을 땐 유희관 씨 출연했을 때"라며 "2049 시청률 높았을 땐 정동원 군 출연했을 때. 순간 시청률 제일 높았을 땐 나였고"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 측면에서 봤을 땐 유희관 씨와 정동원 군"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수잔은 '우리 형'이라고 부르는 전현무에게 서운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주에 출연했을 때 반가워 해주고 말도 많이 걸어줄 줄 알았는데, 퀴즈 타임 때 누구 챙길 것도 없고 무대 막 올라가서 춤추더라"며 "그걸 보고 우리 형은 변하지 않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수잔은 결혼 축하를 받았다. 이찬원은 수잔에게 "결혼 축하드려요"라며 "결혼식 갈 거죠?"라고 전현무에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가야지. 열일 제치고 갑니다"라고 했다. 이에 수잔은 "네팔 가야죠. 12월달에 "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네팔에서 하냐?"고 물으면서도 얼떨결에 "피로연도 불러요"라고 말하며 수잔 결혼식 참석과 네팔행을 약속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