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준비 중인 가운데 정확한 일정은 확정 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일 텐아시아에 “컴백 일정은 확정 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내년 2월 국내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를 발매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발매 첫 주 213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사상 역대 초동 1위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미국 빌보드 ‘핫 100’ 8위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선 음악 시상식에서 컴백을 언급해 전 세계 아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민은 지난 4일 열린 ‘2019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 수상소감을 전하던 중 “지금 저희가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앨범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또 RM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19 버라이어티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의 그룹’ 부문을 수상하자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며 “2020년 방탄소년단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