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텐아시아=은 지영 인턴기자] 2년만에 개최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이 지난 2012년 라디오헤드 내한 시 운집한 역대 최다 관중인 1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티켓 판매 추이가 2012년 당시와 근접한 수치를 나타내며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푸 파이터스, 노엘 갤러거, 케미컬 브라더스 등 화려한 라인업을 앞세우며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밸리록페가 개최 50일을 앞두고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올해 1월 블라인드 티켓, 얼리버드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진행된 티켓 판매량 추이로 미뤄볼 때 2012년 라디오헤드 내한 당시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10만 관객 달성은 그간 국내서 개최된 록페 중 2012년 밸리록페가 유일하다.

2012년 경기도 지산리조트에서 개최된 밸리록페는 라디오헤드의 최초 내한을 성사시켜 10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국내 록페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지난 해 세월호 사건 후 국민적 애도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개최를 연기한 밸리록페가 2년만에 국내 록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변치 않는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폭발적인 티켓 파워의 특히 美, 英 록의 대표주자 푸 파이터스와 모터헤드의 최초 내한, 연일 한국 사랑을 과시하고 있는 오아시스 前(전) 멤버 노엘 갤러거의 최단기 내한 등 라인업 자체만으로 타 음악 페스티벌을 압도한다는 평이다.

국내 최초 페스티벌 전용 부지 개발과 안산시와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자존심을 지킨 밸리록페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도 굳건하다. 반짝하고 사라진 다른 록페와 달리 세계적인 라인업을 유치해온 저력을 관객도 인정하고 있다는 평이다. 페스티벌 업계 관계자는 “최근 1~2년 간 페스티벌 시장 내 과도한 출혈 경쟁 속 실력자만 살아 남았다. 록 페스티벌에 대한 철학 없이 매출에 따라 생겼다 없어진 여타 음악 축제와 밸리록페의 차이를 관객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 점차 소비자들의 뇌리에 밸리록페의 브랜딩이 강화된 측면도 티켓 판매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규모 관객이 밸리록페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폰서십 등 밸리록페 참여 기업도 활짝 웃고 있다. 한정된 부지에 주요 소비 세대인 2030 관객이 60% 이상 차지하는 밸리록페는 기업에게는 훌륭한 홍보, 마케팅 창구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훨씬 많은 관객이 밸리록페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IT 관련 업체, 다양한 F&B 업체 등 스폰서십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이번 달 중 6차 라인업이 공개되면 티켓 판매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밸리록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시는 관객 분들께 감사하다. 더욱 더 많은 관객 분들이 찾는 만큼 록페를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을 성사시킨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현재 푸 파이터스, 노엘 갤러거, 모터헤드 등 美(미), 英(영)록의 대표주자와 케미컬 브라더스, 데드마우스 등 EDM계 최정상급 DJ의 합류 등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 80여팀이 참여한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valleyrockfestival.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valleyrockfestival)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