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키가 의료 면허 논란과 관련해 모든 활동에서 하차한다.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의 장윤정이 배진아 치매 어머니의 폭발적인 텐션에 깜짝 놀란다. 뿐만 아니라 배진아 모녀의 감동적인 무대에 눈물을 쏘다낸다.17일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장윤정이 MC를 맡았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하는 가운데, ‘메모리 싱어’로 윤민수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행사의 여왕이자 14년차 트로트 가수 배진아와 15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78세 어머니가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배진아의 치매 어머니가 인생곡을 통해 급 활기를 찾아 장윤정부터 조헤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배진아의 어머니는 무대에서 부를 인생곡을 고르던 중, 노래가 시작되자 두 눈을 감고 단번에 몰입한다. 평소와는 다른 폭발적인 텐션에 10년 동안 어머니를 모신 배진아도 “엄마 반응보고 깜짝 놀랐다”며 감탄한 것.주먹을 꽉 쥐고 절절하게 노래 부르는 어머니의 모습에 장윤정은 “이야~ 완전히 홀린 듯이 부르신다”라며 눈을 떼지 못한다. 이어 어머니가 압도적인 성량으로 ‘기억 버스’를 가득 채우자 장윤정은 “어머니가 성량이 짱짱하시네”라며 감탄한다. 이어 손태진은 “심지어 음감이 너무 좋으셔”라며 극찬한다.배진아와 치매 어머니의 듀엣 무대는 역대급 오열을 불러온다. 조혜련은 “너무 애절해”라며 연신 눈물을 닦아낸다. 장윤정은 “어떤 가수가 이런 전달력을 표현할 수 있겠냐”며 듀엣 무대가 끝나자 자리에
'잘 빠지는 연애' 4박 5일간의 합숙이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두고 충격적인 상황으로 강제 종료된다.17일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7회에서는 잘빼남녀 전원이 강제 퇴소한다. 스튜디오 MC 김종국이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4박 5일간의 합숙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마지막 최종 선택을 앞둔 잘빼남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러브 트레이너 마선호와 이모란의 지시에 따라 잘빼남녀 전원의 몸무게가 긴급 점검되는 것. "단 한 명이라도 몸무게가 늘면 전원 센터로 소집하겠다"는 강도 높은 지령이 떨어지자, 합숙소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는다.하나둘 체중계에 오른 잘빼남녀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한다. 9명 중 무려 6명의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난 것. 결국 잘빼남녀는 강제 퇴소 조치를 받고 곧장 센터로 향하는 차에 오르게 된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은 이들은 "이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가는 거냐", "이렇게 헤어지는 게 너무 갑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마선호, 이모란 트레이너는 또다시 '지옥의 다이어트 훈련'으로 잘빼남녀를 이끈다. 이모란은 "살이 쪄서 절박한 마음으로 오지 않았느냐. 그런데 내가 보기엔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 점이 너무 실망스럽다"라며 일침을 날린다. 이어 마선호 역시 "충격적인 상황이다. 다이어트는 흐름을 타는 게 중요한데 체중이 늘었다는 건 굉장히 좋지 않은 신호"라며 쓴소리를 이어간다.로맨스의 단맛에 빠져 초심을 잃었던 잘빼남녀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진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지난 8월 종영한 채널 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일본 NHK 방영을 확정했다.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 분)이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배우 공승연과 김재영의 풋풋한 로맨스로 주목받았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내년 1월부터 NHK 채널을 통해 일본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답답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숙이 파고들었던 따뜻한 스토리 텔링과 아름다운 절경을 담은 극강의 영상미로 사랑받았다. 이는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통할 K-힐링 드라마의 저력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제작사 관계자는 '하라다 마하 작가의 원작 소설이 일본 내에서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호평받았던 드라마 역시 NHK 방영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내년 1월 8일부터 일본 NHK에서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전화 통화에서 '돌싱포맨' 폐지를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멘')에는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준호는 아내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 미션을 했다. 전화를 건 김준호는 다짜고짜 "녹화 쉬는 시간이다.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김지민은 차분한 목소리로 "괜찮아?"라고 걱정했다. 알고보니 녹화 당일 '돌싱포맨' 종영 기사가 보도된 것. 김지민은 "왜 이렇게 업됐어? 마지막 기사 났는데, 왜 이렇게 신났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준호는 당황했고, 멤버들은 숨죽여 웃었다. 김지민은 재차 "괜찮냐"고 했지만, 김준호는 "우리 여행 다녀와서 좋았지?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랑 가야 해. 사랑해"라고 말했다. 결국 김지민은 "왜 그래 왜 신났냐. 미친 거야?"라고 물었고, 계속되는 "사랑해" 고백에 "알겠어"라고만 답했다. 한편, 지난 3일 '돌싱포맨' 측은 오는 23일 마지막 방송 소식을 알리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 역시 ‘돌싱포맨’다운 마무리로 끝까지 웃음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돌싱포맨'은 지난 5월부터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 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자리를 바꾼 후 '돌싱포맨'은 눈에 띄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고, 현재 9주 연속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최근 고정 멤버인 김준호, 이상민이 연이어 재혼하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잃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
방송인 장영란이 '스타병' 지적에 직접 해명했다.17일 장영란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장영란의 7가지 거짓말 대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장영란에게 '현재 나는 A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지상 B급 연기하는 게 아니다'라는 질문을 했다. PD는 "연예인 병 아니냐. 초심을 살짝 잃었다는?..."며 촬영 현장에 도착해서 차에서 5분 동안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당시 PD에게 장영란은 "A급이라 입술 발라야 된다"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했었고, PD "입술을 대체 몇 분을 바르는 거냐"며 장영란을 오해할 수 있었던 상황이이에 장영란은 "그 친구가 몇 시간을 기다려서, 내 입술 하나 바르려고 온 건데, '내가 바르고 나갈게'라고 하면 스태프가 상처를 받을 것 같아서 배려한 거다. 스태프가 21살이다. 그 뒤로 애가 지금 트라우마다"며 스태프를 배려했던 것이라 해명했다.한편 박나래 매니저 갑질 의혹 논란 속 장영란의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장영란은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계약금을 줄이면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급여 인상을 요청한 일화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월급이 적어서 속상했다. 내 계약금은 낮추거나 없어도 된다"고 말했고, 당시 방송에서는 그만둔 매니저들이 장영란을 찾아와 퇴사 후에도 장영란이 챙겨준 일화도 밝힌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지난달 25일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알린 배우 고원희가 '다음생은 없으니까' 종영을 맞이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고원희는 쇼호스트 송예나 역을 맡아 적재적소 극의 재미는 물론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발휘했다.무엇보다 송예나로 분한 고원희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망가짐도 불사한 연기로 서사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섬세한 완급 조율로 캐릭터의 내면에 설득력을 부여해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특히 김선민(서은영 분) 사건의 진실 앞에서 고뇌하며 복잡한 심정을 내비친 송예나의 심리 변화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초반 초조하고 두려웠던 얼굴에서 서서히 결심하고, 끝내 결단을 내리는 인물의 감정선을 흡입력 있게 그려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이에 고원희는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를 통해 "예나라는 인물이 완벽하지도, 늘 예쁘기만 한 인물도 아니다 보니 미워 보이는 순간도 있었을 텐데 그 과정까지 함께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하 고원희 일문일답 전문Q. 과수원 장면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 대본을 확인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극 중 예나는 다시 돌아온 나정 선배님에게 위기의식을 느끼며 시기와 질투를 드러내는데, 과수원 장면을 잘 살려야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라도 용서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에 쏘이는 예나의 모습이 최대한 통쾌하게 느껴져야 극의 재미가 살아날 것 같아 그 지점을 특히 신경 쓰면서 연기했습니다.Q. 원피스를 입고 달리고, 물에도 빠지고, 얼굴 분장까지 쉽지 않은 연기였을 것 같습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내년 1월 해병대 입대한다고 알려진 신예 이정하가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박은빈·송강 등 다수의 유명 배우가 있는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다.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난 화요일 최종회가 공개된 가운데, 극 중 박정환 역으로 활약한 이정하가 작품을 끝낸 소회를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기본기·정확성·균형감'을 중심에 둔 절제된 연기로 박정환의 뚜렷한 결을 단단히 구축하며 드라마의 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1998년생 이정하는 오늘(17일) 나무엑터스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 '박정환'으로 지내며 배우로서 많은 배움을 얻었고,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준 작품이 벌써 종영이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많은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박정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이어 "'박정환'을 응원해 주시고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후배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보낸 값진 시간과 경험은 앞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극 중 이정하가 연기한 박정환은 상황 판단과 정리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팀 전체의 흐름을 조율하는 핵심 축 역할을 담당했다. 작전 구조를 먼저 파악하고 이동 동선을 정리하며 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애니가 활동 수익 정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이날 DJ 박명수는 애니에게 "'부잣집 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본인을 알릴 수 있는 매력 포인트가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애니는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긍정했다. 이어 수익 정산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해 언제쯤 될지 궁금하다.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편의점에서 1+1 상품도 구매하느냐"고 묻자 애니는 "당연하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1+1 행사를 이용하며, 최근에도 많이 샀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그는 "백화점 할인은 안 된다"고 선을 그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연말 스케줄과 관련해 박명수가 "동대문에서 DJ 공연을 한다"고 밝히자 애니는 "추우시겠다"며 걱정을 표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백화점에 가면 디스카운트(할인) 좀 해달라. 점퍼 하나 장만하게"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애니는 지난 6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데뷔 초 '재벌돌'이라는 수식어로 인해 편견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으나, 7년여의 연습생 생활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김다미가 유재석과 같은 MBTI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3회에는 SNS 자살 예방 감시단 유규진, 배우 김다미, '응답하라 1988'의 귀염둥이에서 청소년으로 폭풍 성장한 김설, 20년간 미제였던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한 김장수 형사가 출연한다. 벼랑 끝 청소년을 지키는 SNS 자살 예방 감시단 유규진이 '유 퀴즈'에 출격한다. 23년째 익명의 온라인 공간에 올라오는 자살 암시 글을 추적하며 예방에 힘쓰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경찰에 약 5만 건을 신고했다고 밝히며, 집요한 추적으로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한 사연을 소개한다.자살 위험을 감지하는 기준과 신고 과정, 당사자와 직접 대화를 시도했던 경험은 물론, 추석 당일 하루에만 11명의 청소년을 구조한 비하인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10대들의 실질적 고민과 그 뒤에 숨은 현실까지 들을 수 있다. "한 명을 구하면 200명을 살리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퇴근 후에도 모니터 앞을 떠나지 않은 채 사명감을 다해온 그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모든 것이 잘 돼라'라는 이름처럼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김다미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김다미는 첫사랑 고등학생부터 소시오패스 천재 소녀까지, 천의 얼굴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연기 비하인드와 함께, 이번에 출연한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 속 수중 연기 비화를 풀어낼 예정이다. '천국의 계단', '올인'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워온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소꿉놀이로 연기 연습을 했던 추억, 대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오디션을 한 번도 보
‘신랑수업’ 신입생 김성수가 ‘27년 지기’ 백지영에게 연애 조언을 구한다. 52세의 김성수는 결혼 이야기를 중 자신의 자산으로는 재개발 가능성 있는 주택이 있다고 밝힌다.1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3회에서는 김성수가 백지영을 만나 앞서 소개팅을 했던 모델 겸 쇼호스트 박소윤에 대해 상담을 받는다.김성수는 “(백)지영이는 어릴 때부터 친한 동생이다. 제가 (백지영이) 결혼할 때 사회도 봐줬다”며 각별한 인연을 밝힌다. 이어 그는 “제가 소개팅을 처음 하다 보니까, (소개팅 관련)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만나자고 했다”고 설명한 뒤, 한 편집숍 겸 카페에서 백지영을 만난다.백지영은 김성수를 보자 “오빠가 ‘신랑수업’을 한다고 해서 사실 놀랐다. 진짜 결혼하겠다는 말인데, 지금 결혼에 대한 마음이 열려 있는 거냐”라고 묻는다. 김성수는 “결혼에 대한 마음은 아마 마지막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그는 ‘소개팅녀’ 박소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땠냐?”는 백지영의 질문에 김성수는 “대화가 잘 통해서 좋았다”고 답한다. 백지영은 “우리 남편(정석원)도 말이 많은 편이지 않냐. 결혼해서 살아보니까…”라면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 조언을 건넨다.백지영은 김성수가 과거 연애 이야기를 하면서 결혼에 자신감을 잃은 사연을 고백하자 그에게 용기를 준다. 백지영은 “오빠가 진짜 괜찮은 신랑감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이라고 운을 뗀 뒤, 27년간 보아 온 김성수의 진면목을 언
배우 서현진(41)이 '러브 미'에서 4살 연하 배우 장률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 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서현진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지닌 서준경 역을 맡았다.최근 서현진은 강렬한 캐릭터를 연이어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드라마 '트렁크'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변화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완벽한 성공을 좇는 서늘하고 독한 모습 뒤에 숨겨진 공허함과 상처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전작들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서현진은 '러브 미'에서 다시금 따스한 온기를 채워 넣을 예정이다. 서현진은 어떤 작품이든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이며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드라마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식샤를 합시다2',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등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꾸준히 호평받았다. 그런 서현진이 '러브 미'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러브 미'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세미파이널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10회에서는 TOP 10 자리에 이름을 올린 가수들의 명명식부터 세미파이널 ‘TOP 7 결정전’이 펼쳐졌다.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관객 앞에 선 TOP 10의 뜨거운 무대가 이어졌다. 10회 시청률은 3.4%를 기록, 지난주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같은날 방송됐던 '우리들의 발라드' 종영 후에도 시청률은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이날 모든 내공을 쏟아낸 패자 부활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남은 2장의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은 ‘호소력 짙은 음색’ 61호와 ‘파워 보컬’ 80호였다. 자리를 가득 채운 관객 앞에서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선 TOP 10.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진행된 명명식은 감동을 선사했다. 대망의 TOP 10은 ‘음악을 향한 진심’ 18호 규리, ‘리듬 밀당’ 19호 이상웅, ‘조선팝 창시자’ 26호 서도, ‘천재 막내’ 27호 slowly(슬로울리), ‘고막 남친’ 28호 최정철, ‘보컬 괴물’ 37호 김재민, ‘디바’ 59호 도라도, ‘호소력 짙은 음색’ 61호 공원, ‘한계 없는 보컬’ 65호 이오욱, ‘파워 보컬’ 80호 김예찬이었다. 세미파이널 ‘TOP 7 결정전’은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가수들은 자신이 지목한 상대와 1 대 1 맞대결을 펼치며 승리한 가수는 파이널에 자동 진출, 진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된다. 어게인 수가 동률이 나오면 심사위원단 회의를 통해 한 명이 TOP 7에 진출할 수도 있고, 두 명 모두 탈락
방송인 풍자가 신인상을 수상한 뒤 오랜 친구와 인연을 끊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콘텐츠 '칼빌런'에는 '친구 빌런'을 주제로 출연진들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풍자는 과거 지인과 절교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2년 전쯤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정말 감사한 일이었지만, 당시 남자 신인상 후보인 덱스와 김대호 아나운서의 경쟁 구도가 워낙 큰 이슈라 상대적으로 여자 부문 수상자가 주목을 덜 받는 상황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축하 자리에서 다른 친구가 '고생 많았다. 신인상까지 받고 정말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넸는데, 문제의 친구가 대뜸 '언니가 문제가 아니라 남자 상이 덱스냐 김대호냐가 더 중요하다. 다들 그걸 기다리고 있었다'며 찬물을 끼얹었다"고 당시 느꼈던 서운함을 토로했다. 풍자는 "그 친구는 예전부터 말마다 가시가 돋혀 있었다. 좋은 날 밥을 사도 '이건 나도 해 먹겠다'는 식으로 반응하던 친구였다"면서 "결국 그날 이후 연락을 끊었다. 10년 넘게 참아왔던 감정이 그 순간 폭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원훈도 금전 관계와 얽힌 무례한 지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돈을 빌려줄 때마다 기록을 해두는데, 확인해 보니 총 6000만 원에 달했다. 그중에는 가족도 포함돼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는 김원훈은 최근 겪은 황당한 사건도 언급했다. 그는 "일주일 전 새벽에 한 후배가 전화해 힘들다며 5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 이미 동료들에게 돈을 많이 빌려준 상태라 '날이
가수 신명난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신명난 씨가 자신의 인생사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신명난은 "저는 홀어머니에 시누이만 5명인 남편을 만나 딸, 아들을 낳았다"며 20명이 넘는 시댁 구들 밥을 하며 시집살이를 했다고.12시 전에 자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던 그는 "5살 된 아들이 중랑천에 놀러 갔다가 물에 빠져 하늘나라로 갔다. 싸늘하게 식은 아들의 모습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지금도 가슴이 찢어진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신명난은 "실의의 빠져 술 없이는 버틸 수 없을 때 7살 딸아이가 눈에 들어왔다"며 딸이 유일한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이 숨진 뒤 또 다른 시련이 왔다고.그 시련은 남편의 외도였다. 그는 "아들을 얻겠다고 남편이 여러 여자와 외도를 했다"며 "딸을 잘 키우고 싶어 이혼을 했다. 건설 현장에서 육체노동도 하면 홀로 딸을 열심히 키웠다.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얘기했다.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신명난은 "엄마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지금도 잊지 않는다고 영원히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박하선이 두바이에서의 호화로운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빠 일 끝남에 맞춰 감"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인 배우 류수영의 해외 출장 일정에 동행해 딸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박하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부르즈 할리파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박하선은 데님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일명 '청청 패션'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세련된 여행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약 864만 원 상당의 샤넬 데님 핸드백을 착용해 의상과 톤을 맞췄으며, 동일 브랜드의 907만 원대 핑크색 가방도 함께 노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 2017년 류수영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그는 돼지꿈을 꾼 뒤 구매한 로또가 4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