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오션이엔엠
사진제공=빅오션이엔엠
지난 8월 종영한 채널 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일본 NHK 방영을 확정했다.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 분)이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배우 공승연과 김재영의 풋풋한 로맨스로 주목받았다.
사진제공=빅오션이엔엠
사진제공=빅오션이엔엠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내년 1월부터 NHK 채널을 통해 일본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답답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숙이 파고들었던 따뜻한 스토리 텔링과 아름다운 절경을 담은 극강의 영상미로 사랑받았다. 이는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통할 K-힐링 드라마의 저력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관계자는 '하라다 마하 작가의 원작 소설이 일본 내에서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호평받았던 드라마 역시 NHK 방영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내년 1월 8일부터 일본 NHK에서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