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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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41)이 '러브 미'에서 4살 연하 배우 장률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 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서현진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외로움을 지닌 서준경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JTBC·SLL·하우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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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현진은 강렬한 캐릭터를 연이어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드라마 '트렁크'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변화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완벽한 성공을 좇는 서늘하고 독한 모습 뒤에 숨겨진 공허함과 상처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전작들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서현진은 '러브 미'에서 다시금 따스한 온기를 채워 넣을 예정이다.

서현진은 어떤 작품이든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이며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드라마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식샤를 합시다2',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등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꾸준히 호평받았다. 그런 서현진이 '러브 미'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러브 미'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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