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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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스타병' 지적에 직접 해명했다.

17일 장영란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장영란의 7가지 거짓말 대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장영란에게 '현재 나는 A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지상 B급 연기하는 게 아니다'라는 질문을 했다. PD는 "연예인 병 아니냐. 초심을 살짝 잃었다는?..."며 촬영 현장에 도착해서 차에서 5분 동안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당시 PD에게 장영란은 "A급이라 입술 발라야 된다"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했었고, PD "입술을 대체 몇 분을 바르는 거냐"며 장영란을 오해할 수 있었던 상황이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이에 장영란은 "그 친구가 몇 시간을 기다려서, 내 입술 하나 바르려고 온 건데, '내가 바르고 나갈게'라고 하면 스태프가 상처를 받을 것 같아서 배려한 거다. 스태프가 21살이다. 그 뒤로 애가 지금 트라우마다"며 스태프를 배려했던 것이라 해명했다.

한편 박나래 매니저 갑질 의혹 논란 속 장영란의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장영란은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계약금을 줄이면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급여 인상을 요청한 일화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월급이 적어서 속상했다. 내 계약금은 낮추거나 없어도 된다"고 말했고, 당시 방송에서는 그만둔 매니저들이 장영란을 찾아와 퇴사 후에도 장영란이 챙겨준 일화도 밝힌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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