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의 결혼식에 연예계 선후배가 총출동한다. 변진섭, 거미는 축가를, 이상민은 사회를 맡았다. 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준호와 김지민의 오는 13…
'오래된 만남 추구' 이상준이 연상 여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7일 방송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개그맨 이상준, 가수 왁스(혜리), 배우 이형철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이날 이상준은 된장찌개 끓이는 왁스 주변을 배회하며 "평가처럼 보일까봐 맛보기도 조심스러웠다"고 배려심을 드러냈다."이상형이 요리 잘하는 사람"이라는 이상준은 왁스표 찌개 맛을 본 뒤 "밀키트 없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왁스는 "자기 여자한테 그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런 건 싫어하냐. 정말 맛있다. 밀키트로 만들어야 한다. 특허 내야 한다"고 바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다 같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이상준은 주량이 소주 2잔인 왁스에게 "혜리 술 괜찮아? 조금씩 먹어. 걱정되니까 많이 먹지 말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누나한테 동생인 것 생각하며 말하니까 설렌다"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당일 데이트 상대인 이형철은 "어이가 없네"라고 반응했고, 멤버들은 세 사람의 관계에 "사랑과 전쟁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이형철과의 요트 데이트 소감을 묻자 왁스는 "낭만적이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왁스는 '된장찌개를 가장 먹이고 싶은 사람'으로 이상준을 꼽으면서 알 수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상준이 처음부터 신경 쓰였다"고 털어놨다.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열창에 이형철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어떻게 안 반하겠냐"며 감탄했다. 이상준은 "마이크 잡은 손에 내가 해준 네일이 있더라. 묘했다"며 남다른 기분을 내비쳤다.왁스는 &qu
‘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과 강훈이 생사의 기로에 서는 충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다.지난 12회에서는 윤조균(박용우 분)에게 납치되어 심각한 부상을 입고 감금당했던 서세현(박주현 분)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정정현(강훈 분)과 극적으로 재회하며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다. 조균의 끔찍한 고문으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세현은 정현의 도움으로 겨우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정현은 조균의 칼에 찔리며 쓰러졌다. 다행히 경찰이 도착하면서 조균은 윤세은(김규나 분)을 인질로 삼아 도주했고, 의식을 잃어가는 정현을 살리기 위한 세현의 절박한 외침으로 엔딩을 장식했다.이런 가운데 7일 공개된 스틸은 조균과의 혈투로 인해 세현과 정현에게 또 한 번의 거대한 위기가 찾아왔음을 암시하고 있다. 상처 가득한 얼굴에 들것에 실려 응급실로 실려 온 두 사람의 모습은 참혹함 그 자체다. 세현은 조균에게 당한 끔찍한 고문과 폭행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태로, 얼굴 곳곳에 드러난 상처들이 그가 겪은 지옥 같은 시간을 말해준다. 정현 또한 칼에 찔린 듯 피범벅이 된 채 의식을 잃어가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들을 지켜보는 용천서 강력팀 식구들의 참담한 표정이다. 동료의 처참한 모습을 목격하고 깊은 충격과 절망감에 빠진 최종수(김민상 분), 전창진(류승수 분), 장혁근(최광제 분), 박석우(빈찬욱 분)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저미게 만든다.세현과 정현의 운명적인 인연도 다시 한번 주목되고 있다. 조균이라는 절대 악을 쫓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얽히고 설키며 서로에게 조금씩 의미있는 존재가 되어갔던 두 사람이기에
'동상이몽2' 이승윤이 성우 정형석을 디스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7년 차 성우 부부 정형석, 박지윤이 출연했다.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방송인 이승윤이 "정형석이 가장 부럽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정형석은 14년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로 활약 중인 상황. 출연자인 이승윤은 "가장 부럽다. 항상 스튜디오에서 1시간 정도 녹음하면 된다더라. 나는 2박 3일 촬영하면서 낮에는 뙤약볕 노동하고, 밤에서 별 보며 한다. 돈을 참 쉽게 벌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이승윤은 정형석의 자리를 위협하기 위해 '성대모사' 연습도 했다며 실력을 뽐냈다. 서장훈은 "비슷한 구석이 있다"며 칭찬했지만, 김구라는 "하나도 안 비슷하다"며 톱성우 정형석과의 비교를 거부했다.정형석이 여의도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이승윤은 "저러고 녹음을 하는구나. 앉아 가지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이승윤은 정형석과이 첫 만남에 대해 "회식 때 처음 만다. 성우분이 왔다고 해서 둘러봤는데 못 찾았다. 소개 받고 자연인 한 분 와계신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정형석은 사극처럼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고.한편, 정형석 아내 박지윤은 "남편이 3살 연상인데 한 기수 후배였다"면서 "입방식을 하는데, 첫인상이 '뾰족하게 생겼다'였다. 저 사람 놀던 사람인가 보다 생각했다. 후배 12명 중 제일 싫어했다"고 털어놨다.이에 정형석은 "나도 아내를 보고 '저분 옆에 가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되게 깍쟁이 스타일로 보였다. 사감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아내가 시댁과 시댁 식구 편만 드는 남편으로 인한 설움을 토로했다.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평생 시댁 식구들 편인 것 같은 남편 때문에 외롭다는 아내와 끊임없이 자신에게 누구 편이냐고 묻는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남-편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이날 방송에서는 갈등을 겪는 아내와 남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내는 "나는 당신 집안의 이방인이었다", "당신이 나한테 그렇게 하니까 네 동생들도 나를 개무시한다" 등 시댁에 쌓인 서러움을 토로했다.아내가 "누구 때문에 당신과 내가 박 터지게 싸워서 이 사달이 났냐"고 화내자 남편은 "사과를 받으려면 걔들한테 받아라. 내가 대신 사과를 받아서 와야 하냐"고 발끈했다. 아내가 "왜 자기는 시누이 입장에서만 말하냐"고 하자 남편은 "시끄럽다"고 소리쳤다.아내는 과거, 남편이 자신과 상의도 없이 카드 대출을 받아 시누이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아내가 시누이에게 얼마를 빌려 갔냐고 물었지만 정작 시누이는 "오빠가 빌려준 돈인데 그걸 왜 언니한테 말해야 하냐"며 되레 화를 내 더더욱 아내를 절망하게 만들었다고. 아내는 결국 딸 앞으로 들어둔 교육 보험을 해약해 대출금을 갚아야 했지만, 남편은 적반하장으로 "어쨌든 결국엔 동생들이 돈을 갚지 않았냐"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동생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 왜 아내와 상의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남편은 "어차피 반대할 게 뻔하기 때문에 저지르고 보자는 심정이었다"
아내가 남편이 몰래 대출을 받아 시누이에게 빌려준 것에 대해 폭발했다.14일 밤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평생 시댁 식구들 편인 것 같은 남편 때문에 외롭다는 아내와 끊임없이 자신에게 누구 편이냐고 묻는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의 이야기 '남-편 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남편과 아내는 8살 차이가 았다. 아내는 어릴 때 아버지 부재로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살면 본인을 딸 처럼 지켜주고 사랑해 줄 것이라 믿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부는 주말부부였고 남편은 무려 5주만에 집에 왔지만 아내는 물론 자녀도 남편을 반기지 않았다. 식사도 남편 말고는 아무도 식탁에 앉지 않아 남편 홀로 식사를 해야 했다. 남편은 "열이면 일곱 여덟은 환영을 못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털어놨다. 밤늦게 귀가한 아내는 남편에게 "회사를 언제 그만둘 거냐"라며 "12시간 일하며 얼마를 받냐 생활이 되냐"라고 물었다.이에 남편은 "왜 안 남냐"며 "남는다"고 했다. 그러자 아내는 "그럼 남는다 하면 나 주고도 남냐"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대답 대신 웃음을 터트렸다. 아내는 "솔직하게 말해라"며 "나한테 제대로 된 얘기를 안 하지 않냐 명세서를 주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했다.아내는 "난 남편의 재정을 정확히 모른다"며 "물어보고 싶어도 예민한 부분이라 얘기하다 보면 서로 감정이 올라오고 난 제일 걱정되는 게 애들한테 나중에 빚을 물려줄까봐 두렵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남편은 대출을 몰래 받았다. 아내는 "빨래하려고 남편 주머니를 봤는데 오늘 대출 받
'동상이몽2' 박지윤이 월 200만원 용돈이 부족하다는 남편 말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7년 차 성우 부부 정형석, 박지윤이 출연했다.이날 정형석과 박지윤은 극과 극의 성향과 취향으로 잦은 부부싸움을 했다. 정형석은 "연애 초 3년 동안은 전쟁처럼 싸웠다"고 고백했을 정도.박지윤은 4인 가족 집에 홀로 옷방을 사용하고, 신발장 4칸을 쓰며 베란다를 점령해 개인 공간을 쓰는 정형석의 행태를 폭로했다.정형석은 "과거 친척 집, 옥탑방을 전전했던 시절 '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지윤은 "자기 공간이 없으니 집에서 자꾸 나가더라"고 강조했다특히 정형석은 편집숍에 버금가는 개인 옷방을 소유하고 있는 풀소유 추구자. 그는 "내가 명품을 사거나 엄청난 소비를 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아이들도 있는데 개인 옷방 가진 아빠가 어디에 있냐"고 지적했고, 이지혜 또한 "애 둘 아빠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돈 문제도 불거졌다. 아내가 가정 경제를 위해 "카드 50만원만 쓰라"고 했지만, 130만원을 쓴 것. 정형석은 "옷 사고, 골프치고, 동생들 밥 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지윤은 "골프는 월 1회 지원해 준다"고 이야기했다.현재 개인 용돈 200만원을 받고 있는 정형석은 "용돈 더 달라"고 요구했다. 박지윤은 "누가 개인 용돈으로 200만원을 쓰냐"면서 남편이 평소 자주 가불까지 했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가불은 죽어야 끝난다"고 일침할 정도.정형석은 "내가 번 돈의 60%는 저축하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활약한 차경은과 김규원이 김대희와 함께 식사를 하게됐다.개그맨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밥묵자'에서는 '고은 닮은 경은이랑 김정...닮은 규원이와 볶음우동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규원은 등장하자마자 김대희 앞에서 애매한 부산 사투리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규원은 'SNL 코리아'에서 엉뚱한 사투리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를 들은 김대희는 빵 터지면서 "이게 부산 사투리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애매하다"고 했다.이어 차경은에게 김대희는 "배우 김고은 닮았다는 말 많이 안 듣냐"고 했고 이에 차경은은 웃으면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후 김규원에게 김대희는 처음 부터 개그맨이 꿈이냐고 했다.김규원은 "전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며 "개그맨은 옛날 부터 꿈꿨는데 제가 20살 되고 나서 부터 시험이 진짜 아예 없어졌ㄷ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처음으로 군대 가기 전에 KBS 32기를 마지막으로 팀으로 한 번 봤었고 그 다음에 아예 시험이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시험에 떨어졌다는 김규원은 "한 1년 정도 뒤에 2023년에 제가 지금 데뷔한 지 2년 좀 안 됐는데 그때 이제 '코미디빅리그'에서 이제 신인을 뽑는다고 해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고 시험보고 그랬다"고 했다.이어 김규원은 "도우미 없이 혼자 해야 했던 상황이어가지고 뭐가 있을까 하다가 제가 이제 아르바이트 했었을 때 홈쇼핑 전화 받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민원왕인 블랙리스트 할아버지가 있었다"며 "그때 그 캐릭터랑 한참 MZ키워드가 막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육아 탈출 근황을 전했다.7일 손연재 유튜브에는 '결혼 후 첫 일탈..? 본격 먹고 또 먹는 입터진 도쿄 여행 2박 3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손연재는 "결혼 후 첫 해외여행을 떠난다. 남편, 아들과 3일 떨어지는 거 처음"이라고 밝혔다. 아들 준연 군은 여행 떠나는 엄마를 안고 칭얼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도쿄로 떠난 손연재는 공항에서 네임 콜이 불렸고 "카메라 배터리를 가방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도쿄 롯뽄기에 도착한 손연재는 "비가 오지만 괜찮다. 나는 자유니까"라며 육아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했다.식사하며 혈당 스파이크에 눈을 못 뜨던 손연재는 쇼핑 후 부활해 "아기 없으니 체력이 쌩쌩하다. 남편 여행 보내줘서 고마워"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손연재가 레코드바에서 술을 즐기는 동안 한남동 집에서는 손연재 남편이 아들에게 "아빠랑 이틀 동안 잘 지내보자"며 독박 육아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손연재는 "깨어있는지 12시간이 됐다. 여행이 육아보다 안 힘들다. 오늘 미라클 모닝으로 기상했다"고 말했다.오랜만에 식사 중 입 터진 손연재는 "아이가 있으면 한 명은 식은 음식을 먹고, 한 명은 빨리 먹느라 뭘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며 자유 시간을 소중하게 누렸다.한편, 룸서비스 식사로 여행을 마무리한 손연재는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10년 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하니가 오은영 스테이를 찾은 가운데 참가자들이 하니를 처음에 알아보지 못해 놀라움을 자아냈다.7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고소영, 오은영, 유세윤이 있는 쌍계사에 방문한 하니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쌍계사에서 진행되는 스테이에는 형사, 경찰, 장례지도사, 24시간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남성,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여성들이 참가자로 등장한 가운데 EXID 하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하니는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참가자들은 하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인사했다. 당황한 하니는 자리를 잡고 앉았고 이후 오은영, 고소영, 유세윤이 등장해 참가자들의 자기소개를 듣게 됐다.참가자들이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닉네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가운데 하니는 '안희연'이라는 본명으로 등장했다. 하니는 "저는 안희연이다"고 하며 자신을 아냐고 물었지만 모두들 하니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니는 당황하면서 "나는 원래 가수고 연예인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른 참가자들은 그제서야 놀라며 하니를 알아봤다. 하니는 "생각했던 것과 다르냐"며 "연예인급 얼굴은 아닌가 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하니는 참가한 이유에 대해 "최근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며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삶에 대해서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내려놔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하니는 "제가 너무 어린 나이에 연예인을 시작해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 17년 차 성우 부부 정형석, 박지윤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다.7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2’에서는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과 ‘겨울왕국’ 안나, ‘검정고무신’ 기영이, 조아핑 등 주인공 캐릭터 전문 성우 박지윤이 17년 차 성우 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정형석, 박지윤 부부는 첫인사부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KBS 공채 성우 선후배 사이로 만났던 두 사람은 “저 사람 인상이 별로다”, “선을 그어야겠다”라며 실제로도 서로를 ‘극혐’했다고 밝혔다. 일명 ‘혐관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준 두 사람은 결혼 17년 차임에도 여전히 전쟁같이 싸운다고 밝혔다. 심지어 아내 박지윤은 “남편보다 챗지피티한테 위로를 받는다”고 언급할 정도였다고. 과연 상극인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어떨지 궁금증을 안긴다.이날 방송에는 정형석의 '자연인 절친' 이승윤이 스페셜 MC로 합류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정형석은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는 자연인이다’ 녹음실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본인보다 한층 편안한 일터를 자랑하는 모습에 이승윤은 “쉽게 돈 버네!”라며 억울함을 표출해 스튜디오의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아내 박지윤의 또 하나의 캐릭터인 RPG 게임 ‘원신’의 ‘라이덴 쇼군’ 더빙 현장도 공개됐다. 캐릭터 누적 매출 1위 역할을 맡은 그녀의 목소리 차력쇼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본업의 멋짐도 잠시, 아내 박지윤은 정형석의 만행에 역대급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소유
'4인용식탁' 김히어라가 송혜교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배우 김지우 편으로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가 함께했다. 이날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함께한 배우 송혜교를 극찬했다.평소 오디션 많이 떨어졌다는 그는 "다른 길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옷 장사를 했다. 버스킹하면서 디퓨저 팔기도 하고, 손님이 원하면 입던 옷도 팔았다"고 밝혔다.다시 무대로 복귀를 갈망한 김히어라는 "오디션 참가할 때 판매하듯이 해보자고 생각해서, 얌전한 모습보다 친밀감과 적극성을 어필했다. '저 요즘 작품이 없어요'라는 말 대신 '옷 장사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게 하니까 오디션이 잘 됐다"고 회상했다.김히어라는 소극장 연극으로 다시 연기를 시작해 우연한 기회로 뮤지컬 '팬레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팬레터' 같이 한 배우들이 매체 진출해 영화, 드라마 다 잘되면서 나에게도 드라마 오디션 길이 열렸다"고 이야기했다.첫 드라마 '괴물'에서 실감 나는 시체 연기를 위해 노력하던 김히어라는 "눈을 딱 떴는데, 카메라 감독이 '눈빛 좋다. 매체 처음이냐, 자주 볼 것 같다'고 해주셨다"고 자랑했다.이후 넷플릭스 '더 글로리' 오디션에 참가한 김히어라는 "단역 오디션인 줄 알았는데, 2, 3차 계속 올라가고, 날 너무 좋아해 주셨다. '네 눈깔이 보통이 아니야'라고 하셨는데, 역할을 제대로 몰라서 내 눈빛을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김히어라는 "주요 배우 사전
'류학생 어남선' 류수영이 로마의 기차역에서 과거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칠리아로 향하는 장거리 이동 중에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요잘알 삼형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부츠 모양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엄지 발가락(?)에 해당하는 시칠리아를 향해 떠났다.로마에서 기차로 11시간 걸리는 시칠리아로 떠나기 전, 류수영은 기차역에서 패스트푸드점을 발견하고는 "내가 옛날에 빠라빠빠빠(?)에서 일했던 것 아냐. 수능 끝나고..."라며 반가워했다. 패스트푸드점 M사의 광고 음악을 언급한 것. 이에 호기심이 발동한 윤경호는 "형이 직접 햄버거도 만들었냐"라고 질문했다. 류수영은 "완전 만들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이내 "컵라면 같은 것 먹으면 대박인데..."라며 이탈리아 요리유학 1일차부터 매운맛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윤경호도 "여기 와서 제일 그리운 건 편의점"이라고 동의했다.이윽고 기차에 도착한 삼형제는 처음 경험하는 야간열차의 침대 칸에 흥분했다. 밤사이 삼형제를 태운 기차는 대형 선박을 향해 천천히 전진했다. 류수영은 "말을 듣고도 못 믿었는데..."라면서 입을 딱 벌렸다. 기현도 "한국 가서 이야기하면 안 믿을 것 같다"며 깜짝 놀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나는솔로' 22기 출연했던 영숙이 2주만에 이혼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직업을 아예 방송 쪽으로 전향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SBS PLUS '나는솔로' 22기 영숙의 등장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이수근 앞에 '나는솔로' 돌싱특집 22기에 출연했던 영숙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직업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다"며 "계속 방송에 출연 중이라 방송쪽으로 전향해야 하나 싶다"고 고민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숙은 "제가 사실 이혼했고 결혼 생활은 2주 간 했다"며 "이혼 사유는 바로 종교때문이었다"고 했다. 영숙은 "저는 천주교였고 상대방은 개신교였는데 시댁 반대가 심했다"고 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그래도 다른 종교 보다 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혼 전 상의를 안했냐며 의아해 했다.영숙은 "결혼 전 상대방과 상의를 했지만 갈등만 더 심해졌다"며 "그래서 상견례도 없었고 결혼식도 안 했다"고 했다 이어 "혼인신고만 했었고 양가 경제력 차이가 크다 보니까 신혼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 됐고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해서 신혼부부 대출을 받으려고 혼인신고만 먼저 한 거다"고 밝혔다.영숙은 "제가 '나는솔로' 22기 출연자 중 가장 유명하다"며 "유행어가 많은데 아프로디테, 벗은 게 낫다 등이 있다"고 했다. 영숙은 "어머니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이라 언제든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며 "그리고 어릴 때 잠깐 연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배우를 하겠다는 거냐"며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홍진희가 큰언니 박원숙의 위로에 감동했다.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사남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스위스 살이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담겼다.노을 뷰가 아름다운 곳에서 사남매는 스위스 살이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사남매는 그동안 서로에게 느낀 진솔한 감정을 이야기했다. 특히 홍진희는 화려한 겉모습 때문에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그러자 큰언니 박원숙은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해줬다. 홍진희는 "언니의 칭찬이 고팠다"라며 오랜 상처가 치유되는 순간을 맞았다.노을이 붉게 물든 호숫가에 나란히 선 사남매는 인생 황혼기의 마지막 불꽃을 함께 피우리라 다짐했다. 네 사람은 인생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4인용식탁' 김지우가 뜬금없는 불륜설을 해명했다.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배우 김지우 편으로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가 함께했다. 이날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 교제 중 뜬금없이 불륜설에 휘말렸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 셰프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두 사람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 팬이었다. 심사위원으로 나온다고 하길래 기대했는데, 첫 심사평 듣고 대기실에서 욕하면서 울었다"고 밝혔다.당시 레이먼 킴은 "이 요리 손님한테 내놓을 수 있겠냐"며 독설 심사평을 던졌다고. 이어 곱창 메뉴 미션에서는 음식을 씹다가 쓰레기통에 뱉으며 "내일 아침까지 씹어도 삼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자존심 상하고, 주눅이 들어 '상종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고 전했다.현관(혐오하는 관계)로 시작했지만 결국 연인이 된 계기에 대해 김지우는 "회식 때 우연히 옆 자리에 앉았다. 너무 싫었다. 그런데 대화가 계속 이어지더라. 내가 먼저 '셰프님이 좋은 거 같다'고 고백했다"고 이야기했다.김지우의 확실한 호감 표현에도 레이먼 킴은 두 번이나 약속 한 시간 전에 퇴짜를 놨다고.세 번째 약속을 신청하고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김지우는 "어느 날 김조한과 바람났다고 소문이 났다. 졸지에 내연녀가 됐다"며 남편과 도플갱어 비주얼인 유부남 김조한과의 불륜설에 당혹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한편, 아이키와 김히어라는 김지우에 대해 "여리하고, 선한데 욕설도 잘 한다. 욕도 글로벌하게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