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민정이 행사에 참석해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공민정이 행사에 참석해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공민정이 오컬트 영화 '모둡'에 합류한다. '모둡'은 쇼박스가 배급, 강윤성 감독이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7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공민정은 '모둡'에 캐스팅됐다. 공민정은 극 중 경월 역을 맡아 작품의 서사를 탄탄하게 다지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텐아시아에 "공민정이 '모둡'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모둡'은 매듭을 둘러싼 오컬트 영화로, 제목은 매듭이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이다. 올해 1691만 관객을 모은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유해진을 비롯해 임시완, 김소현, 이무생 등이 출연한다.

공민정은 작품마다 현실적인 생활 연기를 바탕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해왔다. 주연과 호흡하면서 극의 빈틈을 채우는 것은 물론, 분량과 관계 없이 인물의 사연과 감정을 선명하게 전달하며 서사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강점을 보여왔다. 오컬트 장르인 '모둡'에서 경월이라는 인물을 통해 유해진, 임시완, 김소현, 이무생 등 주연 배우들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의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공동 기획·개발 및 투자·배급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범죄도시'를 비롯해 디즈니+ '카지노'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제작사는 강 감독이 대표로 있는 포엔터테인먼트다.

'모둡'의 연출은 박종현 감독이 맡았다. 박종현 감독은 영화 '브로커', '보통의 가족' 등 연출팀을 거쳤고, 이번 작품을 통해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

공민정은 2013년 영화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해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주인공 윤혜진(신민아 분)의 절친이자 치위생사인 표미선 역을 맡아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도 영화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아는 와이프', '작은 아씨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우리영화', '은중과 상연', '월간남친' 등에 출연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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