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공개되는 '다 이루어…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이 미국인 사위와 처음 만났다.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애서는 부활 김태원이 드디어 '뉴욕 사위' 데빈을 만났다.이날 김태원은 3년 만에 만나는 딸 서현과 첫 대면인 사위 데빈을 기다렸다. 앞서 그는 미국 비자 취득에 실패하며 딸 미국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딸 부부가 직접 한국으로 날아와 극적 만남이 성사됐다.이미 사위와 만난 적 있는 김태원 아내는 "남편과 사위가 잘 어울릴 것 같지만, 문제는 언어"라며 걱정했다.반가운 딸 곁에 있는 데빈과의 첫 만남. 김태원은 "굉장히 멋있게 봤다. 키도 190cm 넘는데, 밸런스가 좋아서 너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둘이 한 세트 같은 느낌"이라며 "첫인상만 봤을 때 외적으로는 사윗감 합격"이라고 말했다."장인어른 진짜 멋있다"며 호감을 드러낸 데빈은 "한국에는 처음 왔다. 서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왔다. 아내 가족과 친해지고, 유대감을 같이 느끼고 싶다. 장인어른과도 친해지고. 저를 편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유일하게 데빈을 처음 만난 김태원은 영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됐다. 식당에서 사위와 독대를 하게 되자 그는 더듬더듬 좋아하는 음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지만, 속 시원한 대화는 불가능했다.서현이 "데빈에게 물어보지 못한 게 있냐. 내가 통역해 주겠다"고 나서자, 김태원은 "온통 궁금하다"면서 사위의 직접, 가족관계 등을 물었다. 데빈은 "컴퓨터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다. 공부 잘했다. 부모님은 미국인"이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한국 남성과 프랑스 여성이 결혼을 앞두고 서로 다른 가치관 차이를 토로해 눈길을 끈다.29일 밤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행복한 결혼생활에 확신이 없다는 '예고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부부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30세 한국 남성과 22세 프랑스 여성이었다. 특히 여성은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여성은 "한국어학과 전공했다"며 "남편과는 앱을 통해서 알게 됐고 특별한 만남이거나 그렇지는 않았다"고 했다.남성은 "아내와 채팅을 하다가 이 사람이랑 대화가 잘 통하기도 하고 처음에는 한 번 만나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던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세 번째 만남 이후 네 번째 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그렇게 두 사람은 11월 연애를 시작해 2월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갈등이 있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돈을 쓰는 게 제어가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아내는 "제가 한국에 왔을 때 3천만원 정도 있었는데 3개월 만에 다썼다"고 했다. 남편은 "저는 아내 만나기 전까지 5천만원 모았다"며 "근데 지금은 3천만원으로 줄었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아내는 어릴 때 부터 유로화를 썼기 때문에 큰 씀씀이는 통화 단위 차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의 과소비 습관이 불안하다고 말했고, 아내는 남편의 날카로운 언행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며 눈물을 흘렸다.아내는 외출을 다녀온 뒤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거나 초인종 소리에 두려움을 느끼는 등 일상생활에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아내는 2년 전 자폐 스펙
'동상이몽2' 정은혜 남편 조영남이 키스를 거절했다.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신혼 5개월 차 정은혜♥조영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발달장애 작가 정은혜가 근황을 전했다. 정은혜 母는 "요즘 너무 바빴다. 방송 후 연락도 많이 왔고, 최근 대만에서 한국-일본-대만 발달장애인 작가 교류전에도 참여했다. 11월에는 아프리카 교류전과 개인전도 있다"며 월드클래스 작가 딸을 자랑했다.정은혜 母는 "방송 섭외를 다 거절했다. 감당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숙이 "'동상이몽'은 계속 나와줄 거냐"고 묻자 정은혜는 "불러주신다면"이라며 미소를 보였다.정은혜-조영남 부부는 아침 식사로 두부, 고구마, 달걀, 토마토, 당근, 두부 등 건강식 식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은혜 母는 "정은혜가 사춘기 이후 살이 찐다. (다운증후군 증상에 의한) 낮은 기초 대사량이 문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은혜에게 체중 지적 악플이 달린다고 토로했다. MC들은 악플러들의 무례한 행동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1일 1식을 꼭 건강식으로 챙기며 한 달간 식습관을 조절했다는 정은혜는 "뱃살이 빠졌다"며 다이어트 효과를 이야기했다. 남편 조영남은 "살찌는 음식 먹지 말고 이런 걸로 먹으면 좋겠다. 야채가 건강하고 좋다"고 응원했다. 정은혜는 "우리도 팔팔하게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살자"며 신혼의 달달함을 드러냈다.최근 기분이 '속상하다'고 표현한 정은혜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 '피곤해요? 사인하느라 힘드시겠다'고 한다. 그런 말보다는 '대단하다,
배우 주현영이 수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개그맨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는 '삼고초려해서 섭외한 전천후 만능 배우 주현영과 함께 샤브샤브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주현영은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를 수지라고 했다. 주현영은 "미쓰에이 수지 언니가 예술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봤다"며 "제가 그걸 보고 아 나도 이 학교에 들어가면 수지 언니처럼 될 수 있겠다 생각을 한거다"고 했다.이어 "그래서 그냥 부모님한테 이야기도 안하고 시험을 그냥 봐 버렸다"며 "실기시험을 보러 갔다"고 했다. 주현영은 "제가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순수하고 특기도 다른 친구들은 노래랑 춤이랑 뮤지컬 댄스 이런걸 준비해갔는데 저 혼자 그 피아노 콩쿨대회 나갔을 때 했던 거를 굉장히 진지하게 하고 왔다"고 했다.주현영은 "그러니까 약간 거기에 좀 차별성을 좀 봐주시고 둬주시고 이제 덜컥 뽑힌거다"며 "붙어서 엄마 아빠한테 나 예술고등학교 연기과 붙어서 나 배우할 거라고 했더니 이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그 직업을 무시하는 게 아니고 너무 힘들거고 진짜 영화를 많이 보셨어서 눈이 되게 높으셨다"고 했다.이어 주현영은 "그니까 내가 봤을 때 너는 절대로 저런 수십 개의 카메라 앞에 서는 너는 그런 탤런트를 가진 배우가 될 수 없고 할 수 없을 것이며 중간에 절망할 거다고 하셨다"며 "그래가지고 반대를 하셨는데 저희 친 언니들이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들이 주현영은 끼가 있으니 한 번 믿어보고 해달라고 하니까 부모님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엑디즈, Xdinary Heroes)가 세계적 명성의 영국 밴드 뮤즈(Muse)의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받았다. 이번 게스트 공연은 뮤즈 측이 요청했다. 엑디즈가 국내외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히며 성장 궤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엑디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가 지난 28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뮤즈의 내한 공연에서 오프닝 게스트로 나왔다. 10년 만에 열린 뮤즈의 국내 콘서트였다. 엑디즈는 이날 전략적으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강렬한 분위기의 세 곡으로 초반부 분위기를 띄웠다.뮤즈 콘서트를 찾은 이들이 흥미롭게 들을 만한 곡도 선보였다. 기존 곡을 편곡해 드럼과 기타 솔로 구간을 마련했다. 드럼 솔로 이후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엑디즈는 약 3만명의 관객과 호흡했다.앞서 지난 26일에는 국내 최장수 록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 이 페스티벌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함께 국내 대표 록 음악 축제로 꼽힌다. 해외 및 국내 주요 뮤지션이 라인업에 오르는 만큼, 출연 자체가 음악적 잠재력과 무대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세계적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 '더 그로브' 스테이지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엑디즈는 그로울링과 샤우팅 등 록 에너지가 느껴지는 창법으로 현지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1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16곡을 소화하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였다.단독 공연 규모 확장도 빠르다. 지난해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하던 엑디즈는 같은 해 11월 올림픽홀로 무대를 옮겼다. 올해 5월에는 올림픽
배우 류진이 두 아들의 배우 데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29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이사 후 최초공개! 2000만원으로 꾸민 47평 류진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류진은 이사 후 인테리어를 마친 집을 공개했다. 아내 허락을 받지 않은 공간 촬영에 대해 그는 "괜찮을 거"라고 가볍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류진은 20대 때 출연한 '서동요' 액자 그림에 담긴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이사할 때 팬들이 준 건가. 버릴까?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이혼장 나갈 뻔했다. (미대 출신인) 내가 그려 준 거다. 그때는 감동 받더니 잊었더라"고 폭로했다.결혼 20년 만에 각 침대를 쓰게 됐다는 류진 부부. 아내는 "임신했을 때 남편이랑 침대를 같이 쓰는데 애 떨어질까봐 무섭더라"며 남편의 잠버릇을 지적했다. 침대 공간 분리 후 아내는 "남편이 내심 안 들어왔으면 한다"고 속내를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류진 부부의 침대 자랑에 가격을 묻자 "2개에 1000만원대"라는 답이 돌아와 제작진은 깜짝 놀랐다. 류진은 침대 옆 스탠드가 120만원이라며 "비싸서 놀랐다"고 전했다.류진은 만난 지 1년 기념으로 아내에게 준 선물을 기억하지 못했다. 아내는 "특별한 날 준 선물은 기억해야 하는 거 아니냐. 네가 나 준 거잖아"라고 타박했다. 이에 류진은 "내가 큰맘 먹고 목걸이 사줬더니 잃어버렸잖냐. 비긴 거로 하자"고 타협해 배꼽을 쥐게 했다.이어 둘째 아들 찬호 방이 공개됐다. 침대와 책상, 컴퓨터만 있는 심플한 공간. 류진 부부는 "중3 아들은 그저 시원하게 해달라고 하더라. 침대는 허리에 좋다는 걸로 20
카라 강지영이 논란의 '라디오스타' 애교 거부 사건 부터 대성에 대한 생각까지 모두 밝혀 눈길을 끈다.빅뱅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 그때 왜… 제 문자 씹으셨어요? 주인장 첫 스캔들의 주인공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지영은 대성에 대해 "항상 응원했다"며 "잠깐 떠난 적도 있긴 했지만 늘 그랬다"고 하면서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옛날 '만원의 행복'에서 대성이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도에몽이에요'라고 말하는 걸 보고 '뭐지 저 귀여운 사람은' 했다"라며 첫눈에 반했던 계기를 고백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6살이던 강지영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성에게 팬심을 전했던 때였다. 당시 제작진이 전화번호 교환을 부각하며 러브라인을 만들었지만 강지영은 "제가 연락을 보냈는데 답장은 끝내 오지 않았다"며 "사실 크게 바라는 건 없었고 팬심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성은 "읽은 기억이 난다. 어떻게 답해야 할지 무서워서 끝내 답을 못 했다"며 "그게 오해로 이어졌다"며 사과했다.강지영은 대성의 앨범에 직접 사인을 받으며 "오랫동안 응원해주시고 또 봬요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보관해왔다고 밝혔다. 대성은 "내가 이렇게 두서없이 썼나"라며 쑥스러워했고 허영지는 "오빠도 완전히 고장 났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강지영의 과거 예능 논란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애교 요청을 거절하다 눈물을 보여 비난을 받았던 일을 두고 강지영은 "그때 이후 한국
레드벨벳 슬기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만났다. 레드벨벳 슬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서는 '슬기는 유명한 동방신기 찐팬임 카시오페아 슬기X유노윤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슬기와 유노윤호는 만화방에서 만남을 가졌다. 만화방에 대해 유노윤호는 "판타지적인 게 많다"며 "만화를 보면서 오 이거는 다음에 장면으로 한 번 해볼까 이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슬기는 "저는 영화보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화가 아이디어의 원천이라 했다.간식으로는 호두과자와 피카츄 돈까스가 나왔다. 유노윤호는 "난 진짜 매일 분식집에 살았다"며 "우리 집 앞에 있는 분석집은 그릇인데 주걱처럼 되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거기에 떡볶이 국물이랑 삶은 계란까지 같이 으깨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이를 듣던 슬기는 "500원에 먹었던 학교 앞 컵볶이가 있었다"며 "요즘에는 그 컵볶이도 되게 비싸지 않냐"고 했다. 그러다가 슬기는 유노윤호에게 "오빠 혹시 사진 취미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유노윤호는 "사진보다는 영상 쪽을 더 좋아하긴 한다"고 했다. 또 유노윤호는 "요즘은 도 패션에 관심이 많아가지고 근데 내가 예전에 패션 테러리스트였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좀 내세울 건 기럭지밖에 없어가지고 패션에 관심이 없었는데 그래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공항 패션을 많이 뽐내고 그랬다"고 했다. 슬기는 "그럼 유튜브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거냐"며 "사적인 모습을 공개해야 하는데 그거
'4인용식탁' 율희가 이혼 후 우울증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38년 차 배우 방은희가 절친 율희, 양소영 변호사와 함께 출연했다.율희는 21세에 임신, 22세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엄마 권유로 아이돌이 된 그는 "엄마가 임신 소식을 알고 엄청 속상해하셨다. 엄마가 23살에 출산해서 '넌 나처럼 살지 않길 바랐는데'라며 우셨다"고 전했다.육아 스트레스에 지쳤던 율희는 "어느 날 엄마가 아이들에게 '너희 엄마도 내 딸이다'라고 하셨다. 아이돌 활동하며 외롭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내가 아직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있구나' 싶었다. 울타리가 생긴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세 아이와 면접 교섭을 통해 만나고 있는 율희는 "아이들은 항상 보고 싶다. 8살 아들이 '엄마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다'고 한다. 또 '엄마보다 예쁜 여자를 만날 때까지 엄마가 1순위'라고 하더라"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율희는 부모님께 차마 이혼 소식을 알리지 못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나 이혼해야 할 것 같다. 아무것도 묻지 말아달라'고 했었다. 이후 이혼 과정을 기사로 알게 되셨는데, '왜 몇 년 동안 얘기를 안 했냐'면서 오열하시더라"며 마음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율희는 "용기 안 나서 무서웠고, 내 얼굴에 침 뱉기라고 생각했다"면서 아이들 위해서라도 깔끔한 이혼을 원한다고 설명했다.율희가 어릴 때부터 봐오던 방은희는 "지금도 도움을 안 청하더라"며 안타까워했고, 이혼 담당인 양소영 변호사는 "'뛰어야 산다' 할 때도 쓰러
'4인용식탁' 방은희가 충격적인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38년 차 배우 방은희가 절친 율희, 양소영 변호사와 함께 출연했다.이날 방은희는 배우의 꿈을 꾸다가 가부장적 아버지께 목숨까지 위협받았다고 충격 고백했다."사춘기 시절을 너무 힘들게 보냈다"고 밝힌 방은희는 "당시 아버지가 원했던 여자상은 흰 원피스를 입고 얌전하게 집에 있는 순종적인 모습이었다. 여자가 직업을 갖는 건 꿈도 못 꿨다. 여자가 안경 쓰면 재수없 다고 했고, 아버지 허락 없이 어머니가 외출도 못 했다"고 전했다.집에만 갇혀 있어야 하는 환경에 방은희는 "벽에 죽고 싶다고 적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혜영, 김갑수 주연의 연극 '님의 침묵'을 우연히 접하고 '무대에 서는 사람이 되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배우의 꿈을 꾸게 된 방은희는 "건축업 하는 아버지가 한두 달에 한 번 집에 왔는데, 연극한다고 했더니 칼 들고 죽여버린다고 하고, 두들겨 맞고 난리 났었다"고 회상했다.방은희의 "어머니가 16살에 나를 낳았다. 대학 간 뒤에 엄마한테 술 내가 가르쳤다. 동생 같은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두 번 결혼과 두 번 이혼을 경험한 방은희는 "두 번 다 사랑 없이 결혼했다. 첫 남편과는 만난 지 33일 만에 결혼했고, 두 번째는 30일 만에 결혼했다. 연애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방은희는 "연애가 덧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교만했다. 결혼 후에도 남편과 친구처럼 살면 되지 싶었다. 그런데 상대는 그렇지 않더라. 첫 이혼은 결혼 3년 만이었는
한석규가 시의원에 출마하기로 했다.2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신사장 프로젝트'(연출 신경수/극본 반기리)5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신사장이 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놀란 김상근(김상호 분)은 "얼굴 팔리는 거 싫다고 사람 많은 데도 꺼리는 신사장이 출마를 한다니 왜 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사장은 "시의원 끗발 좋더라"며 "아들놈 학폭도 덮고 폭행도 감추고 나도 내 식구 지키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거다"고 했다.김상근은 "출마 말고 다른 방법도 있잖아"라고 했지만 신사장은 "그쪽이 현직 시의원이니까 이쪽도 급을 맞춰줘야 맞짱 뜨는 재미가 있지 않겠냐"고 답했다.김상근은 "법관 윤리강령 때문에 필립이나 나나 신사장 못 도와준다"고 했고 이에 신사장은 "누가 도와달라 했냐"며 "나한테도 다 큰 그림 있다"고 말했다.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신사장은 "저기 닭집에서 닭을 튀기고 있는 나 신사장은 오늘 엄숙한 마음으로 시의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바다"고 했다. 이에 상인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신사장은 "우리 모두 살림은 어려워지고 장사도 어려워지는데 마을을 내다볼 수 있는 비전이 지금 전혀 없다"며 "그렇게 넋놓고 있다간 우리 모두 죽는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전 우리 자영업자들을 위한 5가지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 5가지 비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이시아가 이효나 인생을 살았던 사실을 모두 들키고 말았다.29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친밀한 리플리'(연출 손석진/극본 이도현)6회에서는 차정원(이시아 분)이 주영채(이효나 분) 인생을 살았던 사실을 공난숙(이승연 분)과 진세훈(한기웅 분)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차정원은 주영채 대신 진세훈과 맞선 자리에 나섰다가 주하늘에게 추궁을 받았다. 주하늘이 "왜 늘 주영채 것을 탐내냐"고 묻자 차정원은 "주영채도 내 것을 빼앗았다"며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걸 세 번이나"라며 응수했다. 이어 차정원은 "건향 패션 신입 디자이너 공모전에 낸 주영채의 디자인은 내 작품을 훔친 것이다. 여고 시절에도 똑같았다"고 폭로했고, 주하늘은 충격에 휩싸였다.주하늘은 "그 말이 사실이라 해도 지금 하는 일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잘못된 선택이다"라며 만류했다. 하지만 차정원은 "상관없다"며 "아무 희망도 미래도 없는 나로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 달뿐인 가짜 꿈을 살겠다"고 눈물로 거절했다. 주하늘이 "어머니가 알면 무사하지 못한다"고 경고했지만 차정원은 "주영채도 마찬가지다"며 "주영채가 나한테 한 달만 빌려달라고 했다"고 받아쳤다.진세훈과 주영채의 혼약으로 건향과 더 캐피털의 거래가 본격화된 가운데 주하늘은 "주영채로 살면 세상이 친절해질 것 같지만 가짜가 끝나면 불친절한 현실만 남는다"고 설득했다.하지만 차정원은 "오늘 하루는 주영채로 살 방법만 고민하겠다"며 "무섭고 떨리지만 주목받고 갈채 받는 기분이 설레고 처음으로 살아 있다
박예진과 결혼한 배우 박희순이 파격적인 특수분장을 감행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출연료가 얼마길래"라는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1990년 데뷔한 박희순은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에서 미중년 '제임스' 역으로 분해 매회 새로운 얼굴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박희순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변장의 순간을 짚어봤다.먼저 주목받은 건 60대 카지노 딜러의 얼굴. 박희순은 산발의 흰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으로 첫 등장, 능청스러운 연기로 작전의 서막을 열며 '팀의 중심축'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노인으로 완벽하게 변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희순은 특수분장으로 완성한 외모에 허리를 굽힌 자세와 느릿한 말투까지 더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것. 생활 연기에서 묻어나는 디테일은 그의 탄탄한 내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박희순은 재즈 가수로 변신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컬이 살아 있는 장발에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긴장된 상황을 반전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희순은 음악과 하나 된 듯한 열연으로 마치 뮤직비디오 한 편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전했다고. 또한 그는 박민영(윤이랑 역)의 새 아들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빨간 머리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박희순은 촌스러운 파란 단발머리와 뻐드렁니 분장으로 괴짜 편집자의 모습을 구현했다. 그는 외양적 파격을 넘어 예측 불가한 제스처로 시청자들을 폭소
송요훈 감독이 아내 안혜경과의 결혼 2주년을 자축했다.최근 송 감독은 "#벌써2년 #결혼기념일❤️ #고맙고사랑해❤️ 내 인생 가장 힘든 시기에 내 손 잡아준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부부는 편안한 차림으로 데이트에 나선 모습. 식당에서 단란하게 인증샷을 남겼다.이에 배우 김선아는 "많이 행복하셔야해요^^ 🔥🔥❤️"라는 응원의 댓글을 적었다.한편 안혜경은 2023년 9월 송요훈 촬영감독과 1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모태솔로의 '더블 마라맛' 첫 연애에 숨겨진 충격적인 반전을 공개한다.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 엑소(EXO) 첸은 분노 섞인 소감을 전하며, '탐정들의 영업비밀' 팬을 인증한다.29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모태솔로를 탈출했지만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것 같아 불안하다"는 여성의 기막힌 사연이 다뤄진다. 의뢰인은 예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여성이었다. 그러나 연애를 만화와 드라마로만 배운 '모솔'로, 박보검·차은우 같은 남자와의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러닝 모임에 가입하게 됐고, 그곳에서 꿈꾸던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 사귀게 됐다.그러나 연애 두 달 차부터 남자친구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다. 의뢰인은 "첫 키스 장소도 기억하지 못하고, 밤새 연락이 안된 적도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게다가 "그날 남자친구와 닮은 사람이 클럽에서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봤다"는 친구의 제보까지 이어졌다.탐정단은 남자친구의 행적을 추적했고, 의뢰인이 알고 있던 집이 아닌 '또 다른 집'에서 다른 여성과 은밀한 만남을 즐기는 충격적인 현장을 포착한다. 그리고 조사를 이어가자 더욱 놀라운 사실들이 드러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데프콘은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냐"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일일 탐정 엑소(EXO) 첸은 "앞으로 저 사람은 어떻게 연애를 하냐, 진짜 크게 혼나야 한다"며 격분한다.이날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엑소 첸은 "사실 '사건 수첩' 사연을 전에도 본 적이 있다"며 '탐정들의 영업비밀' 팬을 자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