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
최강희가 ‘전참시’에서 전무후무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8회에서는 허당美 가득한 최강희의 일상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가 겪었던 역대급 사건, 사고들이 공개된다. 거대한 유리문이 자신을 덮친 사고부터 집에서 담을 넘다가 도둑과 맞닥뜨렸던 긴박했던 순간까지, 듣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데. 정작 다이내믹한 일들을 겪고도 별일 아니라는 듯 에피소드를 전하는 최강희의 모습에 절친 미자는 물론 참견인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어 최강희는 30년 지기 절친 미자와 요리에 나선다. 메인 쉐프 미자는 요식업 종사자답게 능숙한 솜씨로 두부로 만든 건강식을 선보이며 최강희의 감탄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는 물론, 먹음직스러운 두부 건강식의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최강희는 이사한 집에서 셀프로 조명 설치에 도전하며 의욕을 불태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뜻밖의 난관에 봉착한 그녀는 급기야 SOS를 외치는데. 이때 등장한 예상치 못한 조력자의 정체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조력자는 누구이고 최강희가 조명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최강희는 지난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후 ADHD 검사를 권유 받았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최근에 '전참시' 나오고 주변 분들이 귀여워도 해주시지만 병원에 가보라는 댓글도 진짜 많았다. ADHD 검사를 받아봤으면
가수 박서진이 동생 효정에게 다이어트 성공 후 살이 찐 것 같다고 언급했다.2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가족들이 이사를 앞두고 분주한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어머니와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효정에게 "살이 다시 찐 것 같다"고 말했다. 자료 화면에서 효정은 유람선 생일 파티 때보다 턱선이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효정은 "3일 동안 먹어서 그렇다"며 당황해했고, 이어 박서진은 "영주형(영어 선생님)만 보고 오면 살이 찌는 것 같냐"고 의심했다. 실제로 효정은 양푼 가득 비빔밥을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비빔밥 패턴이 똑같다"며 놀라워했고, 어머니는 "딸이 사랑에 빠져서 살이 찌는 거 아니냐"며 "혼수로 숟가락을 꼭 보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방송에서 박서진은 효정을 위해 유람선 생일파티를 준비했고, 훈남 영어 선생님을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영어 선생님은 효정을 위해 서프라이즈로 피아노 연주와 꽃다발을 준비했고, 이에 효정은 감동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박서진은 영어 선생님에게 "동생이 살도 20kg나 뺐다. 머리도 잘랐다"며 동생의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손태영이 48kg 몸매를 유지하는 식단을 밝혔다.2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요요없이 몸무게 유지하는 손태영의 특급 비법 (매일 먹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손태영은 3일간의 식단을 공개하며 48kg 몸무게를 유지하는 비법을 소개했다."요즘 먹는 게 일이다"는 손태영은 "요리 잘하는 어머니들 보면 부럽다. 오늘은 심플하게 먹으려고 한다"면서 딸 리호와 자신의 잔치국수를 만들었다.세 개 묶음으로만 파는 애호박 구매를 포기했다고 밝힌 손태영은 "세 식구라 다 못 먹고, 아이들이 안 좋아한다. 애들이 안 먹는데 해주진 않는다. 나도 어릴 때 야채 채소 안 먹어서 이해한다"며 남다른 식습관 교육을 드러냈다.첫날 손태영은 아침 굶고, 점심은 잔치국수, 저녁은 삶은 계란에 건강 주스 한잔을 먹었다. 그는 "저녁에 먹으면 속이 안 좋더라. 특히 여름에는 많이 안 먹는다. 주말에는 조금 먹고 싶은 거 먹는다"고 전했다.둘째 날에는 아이들 학교 보낸 후 블루베리, 호두 그릭 요거트로 식사를 대신했다. 그는 "아침에 혈당 수치가 높게 안 올라가니까 저의 건강엔 좋은 것 같더라"면서 "공복 14시간이 된다. 물 한 잔 마시고 아이들 보내고 이렇게 먹으면 딱 좋다"고 말했다.점심은 아들이 좋아하는 양념갈비로 마음껏 먹은 뒤, 저녁에는 또 삶은 계란에 건강 주스 한잔을 마셨다.셋째 날에는 친구와 브런치로 팬케이크를 먹으며 "너무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근육이 빠진다고 하더라. 공깃밥 50%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 강조했다.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44세인 손태영은 "요즘 나이를 느끼는 게, 쇼핑몰 가
'아는형님' 권정열이 서장훈의 과거를 폭로했다.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가수 10CM 권정열,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했다.이날 권정열은 '아는 형님' 출연에 대해 "맴버 중 한 명이 불편해서 이제 출연했다. 솔직히 말하면 살짝 안티였다"며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권정열이 지목한 멤버는 강호동이 아닌 서장훈. 그는 "나는 정열이를 본 적이 없는데"라며 당황했고, 권정열은 "본적 없다고?"라고 분노하며 10년 전 방송된 SBS '심폐소생송'을 언급했다.당시 권정열은 이정과 듀엣무대를 꾸몄는데, 심사위원 패널이었던 서장훈이 "이 노래는 여기 무대에 자격이 안 된다"고 악평을 했다는 것.서장훈은 "10여 년 전 이야기 같은데, 나는 정말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왜 그랬지?"라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권정열은 "원래 가해자는 모른다"고 냉담하게 말하며 "내가 농구대잔치 세대였다. 어릴 때는 키가 커서 센터였다. 서장훈을 너무 좋아했다"고 털어놨다.이에 서장훈은 자신이 10CM 팬임을 강조하며 "다른 심사위원들이 좋은 말만 하니까, 내가 웃길려고 했을 것"이라고 실패한 개그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정열이가 연대 다니다가 중퇴한걸 최근에 알았다. 2학년까지 다녔으면 동문이다. 더더욱 좋아졌다. 그런데 나는 그 기억이 없다"고 재차 이야기했다.권정열은 "뮤비도 함께 찍었다. 내 노래 뮤비에 나왔다. 기대만큼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그건 또 뭐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자료화면에는 권정
배우 송승헌이 20년째 변함없는 조각 미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2일 '뜬뜬' 채널에는 ENA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스타'에 출연하는 송승헌, 엄정화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공개된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송승헌, 엄정화와 이른 아침에 만나 인사를 건넸다. 송승헌을 향해 유재석은 "아침인데도 얼굴이 참 좋다"고 외모를 칭찬고, 송승헌은 "어제 촬영이 늦게 끝나서 잠을 잘 못 잤다"고 답했다.이어 엄정화는 "어제 마지막 촬영이라고 (송승헌이) 커피차를 쐈다"고 말했고, 송승헌은 "제가 보낸 건 아니고, 아는 분이 보내주신 거다"고 설명했다.커피차 문구에는 "조각미남 송승헌이 쏜다"는 멘트가 적혀있었다고. 엄정화는 "스스로 조각미남이라니 웃겼다"고 말하며 웃었다.그러자 송승헌은 "그 문구를 제가 직접 쓴 건 줄 아셨구나. 요즘 '조각미남'이라는 표현 잘 안 쓰지 않냐. 왜냐면... 나밖에 없으니까"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도 "이 사람 대단한데"며 감탄했고, 제작진 역시 "웃긴데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며 자막으로 호응했다.앞서 지난해 11월 박명수도 자신의 채널에 출연한 송승헌에게 "얘는 200m 앞에서도 보였다. 얼굴에서 광이 나가지고"라며 송승헌의 외모를 칭찬했고, 이어 박명수는 "옛날 방송 같으면 '야, 너 방부제 먹었냐' 그럴 텐데. 얼굴이 그대로다"고 외모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신체 프로필 169cm 47kg이라고 알려진 배우 문가영의 '느좋(느낌 좋은)' 감성이 담긴 '서초동'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그는 영화 '만약에 우리' 개봉을 앞뒀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고래별'에 캐스팅됐다고 알려졌다.소속사 피크제이(PEAK J) 공식 채널에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속 홍콩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여러 장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극 중 강희지(문가영 분)의 20대 시절 여행지에서의 모습이 담겼다. 감각적인 빈티지 여행룩과 러블리한 히피펌 스타일이 극 중 변호사로 활약 중인 현재의 차분하고 단정한 이미지와 상반된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은 로맨틱한 무드의 정점을 찍으며 설렘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서초동' 은 매 회차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교차시키며 10년 전 홍콩과 현재 서초동에서의 로맨스 서사를 촘촘히 엮어 보여주고 있다. 문가영은 20대 초반 풋풋했던 강희지부터 현재 변호사로 성장한 모습을, 흐르는 시간에 따른 감정의 깊이와 인물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으며, 말투, 눈빛, 행동에서 보이는 세밀한 연기 변주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며 극의 생동감을 한층 더 높였다.첫 변호사 역할에 도전한 문가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성적 연기와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또 하나의 대표 캐릭터를 완성했다. 법조 오피스물의 리얼함은 물론, 감정선이 촘촘한 로맨스와 인물 간 서사까지 폭넓게 소화한 그는 매회 존재감을 더하며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서초동'은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
'놀라운 토요일' 안보현이 윤아를 소녀시대 랭킹 1위로 꼽았다.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출연했다.윤아는 앞서 소녀시대 특집에서 '티얼스'를 열창해 현장을 초토화시킨 바 있다.그는 "2번째 출연이지만, '티얼스'가 강렬해서 여러 번 출연한 기분"이라며 "그때 소시 멤버들이 '어떤 작품 중이길래 이러냐'고 물었는데, 당시 촬영하던 게 '악마가 이사왔다' 였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윤아는 '소시 공식 집순이'로 알려진 태연에 대해 "진짜 집순이인가 의심스럽다. 집순이인 줄 알았는데, 무슨 작품들을 보고 다니길래 제 작품들을 왜 못 맞히는지"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태연은 윤아의 출연작 '킹더랜드'를 맞히지 못했고, '빅마우스'를 '퀵마우스'로 외쳐 오답을 남겼다.윤아는 "예능 욕심 많아서 이해 가능하다"면서 "작품 홍보로 놀토 나온 적이 없는데, 다음에 '악마가 이사왔다'의 한 장면 나오면 맞힐 수 있을까"라며 부담감을 안겼다. 그러자 피오와 문세윤은 "못 맞힌다에 내 오른팔, 양팔을 건다"고 장담해 폭소케 했다.3년 만에 '놀토'에 출연한 안보현은 과거 소녀시대 최애 멤버로 태연, 2위 멤버로 윤아를 꼽은 바 있다.윤아와 함께 작품을 한 만큼 "소시 랭킹 변화가 있는지?"지 묻자 안보현은 태연의 콘서트를 다녀온걸 "'놀토' 촬영 후 윤아 씨 콘서트를 가게 됐다"고 말실수를 했다.안보현은 "태연 씨 콘서트에 갔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반했다. 이번에 윤아를 만났는데, 이렇게 털털하고
전혜빈이 늦깎이 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재홍 감독과 배우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참석했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전혜빈은 늦깎이 어쏘 변호사 허민정으로 분한다. 이학주는 허민정 캐릭터에 대해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송무팀 중에서 굉장히 뛰어난 변호사다. 개인적인 사건, 사연이 많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혜빈은 "캐릭터의 과거의 모습부터 변해오는 성장기를 보여드리는 시간이 올건데, 많은 여성 분들이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마음의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혜빈은 "변호사 캐릭터만 이번이 세 번째인데, 변론 장면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에스콰이어'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출산 직후 겪은 위급했던 상황을 털어놨다.2일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개인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 엔조이커플 재이와 만나다 손민수 임라라 부부, 임신 출산 비하인드 토크, 순산 기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 부부는 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부부와 대화를 나누며 출산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쌍둥이 임신 중인 임라라가 출산에 대해 묻자 김다예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그는 "출산 전까지 몸 상태가 좋아서 광고 계약도 진행하고 활발히 활동했는데, 출산 다음 날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이 41도까지 오르고 전신 경련이 왔다. 염증 수치가 17로 측정됐는데 정상은 0.03수준이고, 11 이상이면 응급상황이라고 하더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한 김다예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쇼크 상태였다. 갑자기 몸이 무너졌다"며 "출산 직후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꼭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앞서 박수홍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내의) 염증 수치가 20배나 오르고 그것 때문에 입원을 해서 치료도 받았었고, 수술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박수홍은 김다예와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해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했다고 밝혔으며 10월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서울가요제' 성공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MBC 서울가요제' 2차 예선이 진행됐다.이날 유재석 PD은 하하-주우재-이이경 작가진과 1차 예선 참가자 남산타워와 공작상가 심층 면접을 했다.먼저 남산타워(박영규)는 '울긴 왜 울어'와 'MY WAY'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유재석은 "'서울가요제' 함께하지 못하면 많이 서운하시겠냐"고 물었고, 박영규는 "운명이니까"라며 "나를 불러주다니 묘한 프로그램이야"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유재석이 "왜 이렇게 긍정적이냐. 화낼만한 일이 아니냐"고 묻자 박영규는 "나는 절대 화내지 않아. 최선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하지 않겠냐"라고 하면서도 불쑥불쑥 탈락의 기운에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열정에 감동했다"는 서울예대 후배 유재석의 극찬에 박영규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나이 먹어도 꿈을 꾸어야 한다. 노래하고 싶었다"면서 "재석이형"이라고 호칭을 바꿔 폭소케 했다.이어 공작상가(박명수)는 두 키 낮춘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노래를 선보였다. 그는 "노느니 나왔다. 안 바쁘다"면서 "너 혼자 다 해 먹어라. 재석아 사랑해"라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갑자기 분노 캐릭터를 선보인 박명수는 "탈락하면 욕하고 다니겠다"고 예고하며 "댓글에 순해졌다고 해서 안 착해지려고 한다"고 고백해 미소 짓게 했다.박명수는 "전에는 내 사정이 있어서 열심히 안 했지만, 너무 열심히 할 거다. '놀뭐' 나
배우 강소라가 속마음을 밝힌다. 8월 2일 방송되는 MBC ‘아임써니땡큐’에서는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가 북제산으로 떠나 낭만 가득한 글램핑을 즐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던 밤은 어느새 서로의 속마음을 들추는 진실 게임으로 급반전되며 흥미를 더한다.이날 강소라는 글램핑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비장의 무기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 든다. 멤버들은 평소 묻지 못했던 질문을 쏟아내며 속내를 추궁하고, 예상 밖 결과가 나오자 "이거 고장 난 거 아니야?"라며 기계를 탓하는 등 현장은 웃음과 긴장이 뒤섞인 혼돈으로 빠져든다.'아임써니땡큐'를 통해 '확신의 예능캐'로 떠오른 김민영. 그는 "예능과 드라마 제의가 동시에 들어오면 어느 쪽을 택할 거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드라마"를 외친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가 냉정하게 '거짓'을 가리키며 현장은 순식간에 술렁인다. 이에 김민영은 "감독님들, 오해입니다! 저는 천생 연기자예요!"라며 진땀 해명을 쏟아냈다는데.반면 강소라는 거짓말 탐지기에 휘둘리지 않는 유쾌한 자신감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영화 '써니' 흥행의 공을 묻는 질문에 그는 "당연히 내 덕분"이라고 자신 있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기계가 '진실' 판정을 내리자 "리더가 괜히 리더가 아니다"라며 뿌듯해하고, 으스대는 강소라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웃음바다가 된다.2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MBC '아임써니땡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개그맨 김지민과 결혼한 김준호가 중국 인기 캐릭터 '라부부'보다 자신이 출시한 캐릭터가 귀엽다고 말한다.2일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0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중국 7대 경제특구이자,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샤먼'에서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여정이 펼쳐진다.앞서 '고향 특집'을 성황리에 마친 '독박즈'는 이날 다음 여행지 선정에 돌입한다. 장동민은 "사실 최근에 가보고 싶은 나라가 생겼다. 얼마 전, 어머님이 중국에 다녀오셨는데 너무 좋다고 하셨다"고 중국행을 제안한다. '상해'부터 '하이난'과 '하얼빈'까지 여러 도시들이 언급된 가운데, 유세윤은 "(중국에) 가면 내가 MZ사진 많이 찍어주겠다"며 호기롭게 외친다. 그러자 김대희는 "넌 찍어주고 네 SNS에 올리지도 않잖아?"라고 급발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티격태격 케미 속, '독박즈'는 각자 가고 싶은 도시를 두 개 씩 적은 다음 랜덤으로 추첨해 여행지를 결정키로 한다. 그 결과 홍인규가 적어낸 '샤먼'이 당첨된다. 생전 처음 듣는 도시명에 김준호는 "샤먼이 대체 어디야?"라며 고개를 갸웃하고, 홍인규는 "조금 생소하더라도 우리가 개척하면 되지"라고 즐거워한다.마칠 뒤 이들은 비행기를 타고 3시간을 날아가 '샤먼'에 도착한다. 직후 홍인규는 "요즘 이게 최신 유행 아이템이래"라며 현지에서 산 '연잎 가면'을 '더위 퇴치템'으로 '독박즈'에게 권한다. 하지만 김준호는 '연잎 가면'을 쓴 홍인규의 비주얼에 질색하면서 "무리한 설정
14기 첫 번째 ‘의처증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7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첫 번째 ‘의처증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MC 서장훈이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심지어 샤워 중인 아내를 엿보거나 아내가 벗어둔 옷 냄새를 맡는 등의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남편의 집착이 심해진 이유가 아내의 과거 외도 사건으로 밝혀졌다. 아내가 임신한 친구의 남편과 2달 동안 모텔, 집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도 모자라 단둘이 여행을 가고, 가족 동반 여행까지 한 것. 서장훈은 의심 속에 사는 남편에게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그런 마음으로 산다면 남은 인생이 너무 괴로울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이어진 영상에서는 남편의 또 다른 모습도 드러냈다. 남편은 돈이 없어도 미래를 잊고 현재를 즐기는 ‘욜로’ 인생을 살고 있었고, 화가 나면 앞뒤 안 보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부부의 미래가 진심으로 걱정된 서장훈은 인생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 분은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 살고 있다”라는 서장훈의 말에, 가사조사 내내 미소를 잃지 않던 남편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변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의처증 부부’에 이은 14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은 8월 7일(목) 밤 10시 3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이진욱과 정채연이 '에스콰이어'에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2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 될 JTBC 새 토·일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극과 극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이진욱(윤석훈 역)과 정채연(강효민 역)이 직접 '에스콰이어'만의 매력을 밝히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송무팀 팀장 윤석훈으로 활약할 이진욱은 '사람이 상처받으면 소송한다고 하죠? 법이 치유해준다고 믿고…'라는 대사를 언급하며 "법이 모든 것을 명확히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그 말이 오래 남았다"고 운을 뗐다.이어 "이 드라마에는 슬프고 화나는 이야기들이 많고 그 안에는 늘 '상처'라는 공통된 감정이 있다"며 "이 작품을 통해 그런 감정들이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지고 시청자분들도 함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해 '에스콰이어'만의 따뜻한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송무팀 신입 강효민 역의 정채연은 '에스콰이어' 속 인물들이 그려낼 사랑의 형태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 드라마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담겨 있다"며 "현실에서도 충분히 존재할 법한, 아주 생생한 사랑의 얼굴들이다"고 덧붙였다.또한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엇이 진짜 정의일까', '진짜 사랑은 뭘까', '내가 이런 상황을 마주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같은 질문들이 떠오를 것"이라며 "'에스콰이어'가 단순히 사건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감정과 관계를 통해 진심으로 치유를 전하는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
방송인 안선영이 이민설 해명과 함께 아들의 엘리트 하키 유학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사실을 밝혔다.지난 1일 안선영은 자신의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서 "저는 이민 가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위한 유학 이주"라며 "아들이 들어가기 어려운 어려운 엘리트 하키팀에 합격해 유학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안선영은 그간 겪었던 힘든 시간을 고백했다. "사람들이 모르는 일이 많았다. 작년에 어머니께서 쓰러지셨고, 치매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더는 집에서 돌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또한, 자신이 운영 중인 소규모 회사에서 직원의 횡령 사건까지 겹쳤다고 털어놨다. "가족처럼 함께 지내던 직원이 수억 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해 현재 검찰 기소 단계에 있다"며 "투자자 없이 혼자 모든 걸 감당하다 보니, 생방송을 하고 돌아와 아이 밥을 챙기고, 병원에 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아빠하고만 유학을 가면 엄마로서도 실패할 것 같았다. 아이가 크는 시간에 같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홈쇼핑 수익 이런 게 중요한 것보다도"며 "내가 행복한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봤는데 아들과 함께 있을 때가 행복한 것 같다"고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