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러닝을 즐기고 있다. / 사진=박지윤 SNS
방송인 박지윤이 러닝을 즐기고 있다. / 사진=박지윤 SNS
방송인 박지윤이 씁쓸한 기분이 담긴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쉼표를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싶은 주말 끝자락"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박지윤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한 모습. 그는 "오늘도 어느 때보다 부지런히 의욕적으로 시작했는데 종일 삐거덕거리다 끝난 것 같은"이라며 뜻대로 풀리지 않은 하루를 공유했다.

이어 그는 "지친 몸으로 들어와 나도 모르게 주전자 물을 올리고 '그래 비도 오고 날씨 탓이려니' 하며 따뜻한 차 한 잔에 당 충전하고 책도 좀 끄적거리다 자려고요"라며 다소 울적한 심경을 전했다.

박지윤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2009년 결혼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아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이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일주일 중 이틀만 자녀들과 만나고 있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상간 맞소송도 제기했다. 박지윤은 최동석과 여성 B씨를, 최동석은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소를 제출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모두 기각했고 최동석만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최동석이 A씨를 상대로 낸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 선고 기일은 오는 16일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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