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차예련의 과거 미용실 이용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퍼졌다. 작성자 A씨는 약 17년 전 서울 청담동의 한 미용실에서 차예련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차예련은 머리를 감은 뒤 직원들에게 드라이 서비스를 받던 중 갑자기 불쾌한 기색을 보였고, 직원이 사용하던 드라이기를 가져가 직접 머리를 말렸다고.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스태프들을 무시하거나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제보할 줄 알았는데 이제야 불거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확산하자 같은 미용실에서 근무했다는 B씨도 비슷한 주장을 내놨다. B씨는 "차예련이 직원에게 짜증을 내거나 드라이기를 가져가는 행동이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당시 어린 나이였기에 상처를 받았다"라며 "결혼한 이후에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비슷한 시기에 해당 미용실에서 차예련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당시 차예련이 직접 머리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고 굳이 미용실을 방문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장은 최근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및 골프장 갑질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추가로 나왔다. 다만 온라인에 게시된 목격담과 폭로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장만으로 당시 상황이나 차예련의 행동을 사실로 단정할 수는 없다.
A씨는 "교실 뒤, 화장실, 복도 등에서 수시로 괴롭힘을 당했고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지기도 했다"며 가해자로 지목한 인물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관련 주장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차예련이 과거 골프장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씨는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차예련이 포함된 일행의 골프 라운드를 담당한 적이 있다며 "'야야' 거리면서 싸가지 없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반복적으로 퍼지고 가족에게까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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