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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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황광희가 출연료가 비싸다는 박명수의 말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제가 이민 오고 싶은 나라 소개해드립니다 | 미국 LA 반 바퀴 (w. 광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와 황광희는 미국 LA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만났다. 제작진이 '할명수'에 자주 출연한 황광희를 두고 "이제 가족이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가족인데 광희하고 미미를 같이 쓰면 안 되냐"고 물었다. 앞서 오마이걸 미미와 남대문시장을 찾았던 그는 이번 여행에 두 사람이 함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사진=유튜브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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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황광희를 향해 "네가 비싸. PD가 얘기했다"며 출연료를 언급했다. 황광희는 "자꾸 비싸다는 말 하지 마라. 이번에 되게 많이 깎아줬다"고 받아쳤다.

박명수가 "그냥 해 줘"라고 농담하자 황광희의 목소리도 커졌다. 그는 "동생이 돈 못 벌었으면 좋겠냐. 언제까지 옛날 페이를 받냐. 지겨워 죽겠다"며 "형들은 받을 만큼 다 받아 놓고 나는 옛날 돈 받아야 되는 거냐"고 항변했다.

황광희는 제작진에게도 "너네는 연봉협상 안 하냐. 안 하냐고 너네는. 나만 욕해 그냥"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차라리 그거보다 싸게 해서 많이 해라. 그게 훨씬 나아"라고 조언했고, 황광희는 "진짜냐. 알겠다"며 수긍했다.
사진=유튜브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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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번 일정에 함께하지 못한 미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명수는 남대문시장 편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고마워한 뒤 "지금 미국에 가는데 너 못 데리고 가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황광희는 미미에게 "사실은 다른 행사 출장길에 내가 '할명수' 껴서 가는 거다"라며 미국행에 나선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번에는 PD님에게 말해서 다 같이 오자"고 제안했다.

미미와의 통화에서도 출연료 이야기는 계속됐다. 박명수가 "너도 페이 올리지 말고 동결해서 해 달라"고 하자 황광희는 "너 얼마인지 말해주면 내가 너한테 맞출게"라고 농담했다. 미미는 "명수 선배님이 부르시면 어디든 가야죠"라고 답했고, 박명수는 "딸 같은 미미, 너무 예쁘다"며 흡족해했다.

황광희의 출연료는 앞서 같은 채널에 출연한 김태호 PD의 발언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PD는 지난해 9월 황광희에게 "너무 높다. 너 출연료 얘기하면 다들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에서도 구체적인 출연료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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