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유희관X장효윤 조합에 눈물바다 된 술자리! 빅마마에게 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정은 전 야구선수 유희관, 방송인 장효윤과 술자리를 가지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 삶에 지혜가 생긴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내가 이렇게 했으면 남편과도 자식과도 갈등이 없었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에 장효윤이 가장 후회되는 순간을 묻자 이혜정은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아들하고의 일이 너무 큰 갈등"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유희관을 가리키며 "아들이 희관 씨처럼 명랑하다. 그런데 장가를 가고 나서는 변했지"라고 털어놨다. 아들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낸 이혜정은 "언젠가는 화해할 날이 있겠지"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혜정은 계약을 성사시킨 바이어에게 식사와 술을 대접하려 했지만, 아들은 과도한 접대라며 반대했다. 두 사람의 의견 충돌은 감정싸움으로 번졌고, 이혜정은 아들의 멱살까지 잡았다고 고백했다.
아들과의 갈등은 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혜정은 과거 딸에게 "엄마는 오빠밖에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딸 역시 어머니가 오빠와 거리를 둔 뒤 오히려 자신에게 집중하며 편안해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이혜정은 유튜브를 통해 아들과 화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아들과 화해는 했다. 근데 아직 마음으로 조금 그런 건 있다"고 말하며 앙금이 완전히 풀리지는 않았음을 내비쳤다. 특히 손녀들이 보고 싶다며 아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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