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티처스3 : 재수전쟁'(이하 '티처스3')에서는 영어반 학생들의 실력 점검과 수학반의 합숙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영어 강사 김지영은 "노베이스를 뽑아서 제대로 증명하려 했는데 솔직히 후회한 건 사실이다"라며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로 반을 구성한 것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시작부터 벌써 이러면 안 된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김지영은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를 나눠준 뒤, 문장 300개를 활용해 실력을 점검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한 문장에 동사를 4개 넣거나 아예 쓰지 않는 등 기본적인 문법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우물 안 1등'은 "국어에서도 뭐가 동사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진 1대1 수업에서는 '우물 안 1등'이 'before(전에)'를 '후에'로, 'after(후에)'를 '전에'로 정반대 해석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너무 심각하다. 이건 노베이스 정도가 아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학생은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확인한 뒤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지영은 일주일 뒤 최종 3인을 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정승제는 학생들의 잘못된 풀이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깜짝 테스트를 실시했다. 조교들 역시 "왜 그렇게 되는 거야?", "왜 확신해?"라고 반복해서 질문하며 논리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전현무는 "애들을 말려 죽인다. 저건 거의 압박 면접 수준"이라며 놀라워했다.
강도 높은 훈련에 부담을 느낀 '샤대 언니 때려잡기'는 중도 퇴소를 고민하며 부모님께 전화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자 "다들 열심히 하는데 저만 뒤처지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반면 '사교육 없이 전교 1등'과 '배신당한 승제 키즈'는 새벽 5시까지 공부하며 서로를 자극했다. 하지만 과도한 학습으로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사교육 없이 전교 1등'은 결국 구토하며 쓰러졌다. 이후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아픔을 숨긴 채 눈물을 참는 모습에 출연진도 안타까워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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