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메간 / 사진=하이브-게펜레코드
캣츠아이 메간 / 사진=하이브-게펜레코드
그룹 캣츠아이(KATSEYE) 메간이 뇌진탕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 문제로 미국 공연 3회를 연기한 그는 팬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메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트로이트,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공연이 연기돼 정말 미안하다"며 "현재 뇌진탕을 겪고 있으며, 다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지만, 의료진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한 뒤 안전하게 복귀해야 한다는 강력한 권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메간은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고 이해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 여러분이 마땅히 누려야 할 공연을 보여드릴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캣츠아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WILDWORLD'(와일드 월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시작 약 30분을 앞두고 돌연 연기를 발표했다. 당시 관객들은 이미 공연장에 입장한 상태였다. 소속사 측은 메간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며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메간의 건강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지난 5일 시카고와 오는 7일 미니애폴리스 공연도 연기됐다. 소속사 측은 메간이 뇌진탕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히며 공연 일정 변경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연기된 공연의 새로운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메간은 앞서 여러 차례 건강 문제로 활동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투어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페스티벌 '데이지 체인 필즈'(Daisy Chain Fields)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보스턴 공연 당시에도 건강 문제로 일부 사전 행사에 불참했다.

한편 캣츠아이는 현재 월드투어 'WILDWORLD'를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4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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