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요원이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요원이 남편과 종일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24살에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그는 부부가 24시간 붙어 있는 상황을 두고 "정신 건강에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481회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11월 '월간 살림남'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약 4년 만에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 결혼 34년 차의 일상을 공개한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손을 잡고 대학로 거리를 걷는다. 신혼부부처럼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박서진은 은지원과 이요원에게 "지원 형님과 요원 누나도 평상시에 (부부끼리) 손잡고 다니시냐?"고 묻는다. 이에 이요원은 "전 안 잡는다"고 답하며 남편과 거리를 두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 이요원은 은지원에게 "오빠네 부부도 손 안 잡고 다니잖아!"라고 말한다. 당황한 은지원은 "난 늘 양손에 짐이 많아서 (아내의) 손을 못 잡는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 이요원이 남편과 종일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 사진제공=KBS2
배우 이요원이 남편과 종일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 사진제공=KBS2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연극 연습실로 향한다. 두 사람은 "저희가 처음으로 연극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그래서 여기에서 매일 연습 중"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작품은 하희라가 세 번째 출연하는 2인극으로, 최수종은 처음으로 아내의 상대역을 맡는다.

최수종은 "아내가 2022년 초연, 2024년 재연 무대에 섰는데, 제가 모든 공연을 다 봤다. 그러다 마음 한구석에 상대역에 대한 욕심이 생겨 4년 만에 옆자리를 꿰차게 됐다"고 밝힌다. 부부는 작품 준비를 위해 하루 대부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한다. 최수종은 "같은 시각에 기상해 식사, 출근, 연습, 퇴근까지 24시간 내내 붙어 있다. (아내와) 같이 다니니까 훨씬 더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한다.

반면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과 이요원은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박서진이 "두 분이 전혀 공감을 못 하시는 것 같은데, 만약 (배우자와) 24시간 붙어 있어야 한다면 어떨 것 같은지?"라고 질문하자 이요원은 곧바로 "정신 건강에 안 좋다"고 답한다. 이요원은 2003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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