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3회에서는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 분)이 병원에서 다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와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첫 데이트를 가졌다. 그러나 다음 날 강지선이 민준호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강지선은 데이트 당일 밤 강제적인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민준호는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는 강지선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나타나 반전을 안겼다. 그러나 조사 결과만으로 사건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으며 두 사람은 여전히 상반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지선은 민준호를 향해 "당신은 날 못 속여"라고 경고한다. 이에 민준호 역시 "난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맞서며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이후에도 양측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의문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민준호와 강지선이 마주할 때 극의 긴장감이 치솟을 것이다. 보는 사람이 둘 중 누구를 의심하고 누구를 믿느냐에 따라 해당 장면의 의미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장면인 만큼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는 많이 고민하고 상의하며 촬영에 임했다. 두 배우의 엄청난 집중력에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라이어' 3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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