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이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서면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와 얽히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성훈은 극 중 데이터와 논리를 중시하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권도혁을 연기한다. 그는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아버지 권태웅(박정학 분)과의 관계를 꼽았다.
성훈은 "아들이 아버지에게서 싫어하는 성격을 자신도 닮았다. 제 3자가 봤을 때는 결국 '피가 섞인 가족이구나'라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 반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작품을 표현하는 키워드로는 '늦가을'을 선택했다. 그는 "외로울 수도 있고 생각도 많아지는 계절인데, 누군가와 함께하는 추운 겨울은 따뜻하다. 그런 느낌과 닮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영은 드라마를 '알람'에 비유하며 "연애 세포뿐만 아니라 잊고 있던 웃음 세포까지 시원하게 깨워주는 로맨틱 코미디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밴드 연기를 위해 준비한 과정도 소개했다. 오세영은 극 중 밴드 '인디아레드' 멤버들과 여러 차례 합주하며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과 무대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정신은 소아과 전문의 문태경으로 출연한다. 문태경은 다정하고 빈틈없어 보이지만 이은채를 만나면서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이정신은 작품을 '통통 튀는 기분 좋은 로코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태경이가 안쓰러운 순간들이 있었다"며 캐릭터가 겪게 될 상황을 언급했다.
한편 성훈은 지난 2022년 tvN 예능 '줄 서는 식당' 출연 당시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식당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불만을 드러내는가 하면, 고기를 굽던 집게로 음식을 먹고 식사 도중 땀을 터는 모습이 방송에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소속사 측은 예능적인 재미를 위해 행동이 과해진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한편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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