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최종면접'에 출연한 배우 강유석을 만났다.
'최종면접'은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미스터리 영화다. 강유석은 여유로운 태도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이희찬 역을 맡았다.
강유석은 과거 수많은 탈락을 겪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어릴 때 입시도 하고 재수도 했다. 오디션도 200번 이상 보면서 작은 역할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을 보다가 어느 순간 너무 힘들어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강유석은 2~3개월간 휴식을 취하면서 멘탈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후 그는 다시 오디션에 도전했고 그때부터 하나씩 합격하기 시작했다. 강유석은 "이런 상황이 생기면 많은 사람이 내가 뭐가 부족하고 뭘 해야 하는지 성찰할 것 같다"면서도 "희찬이는 많이 다른 쪽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최종면접'은 지난 4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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