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우리들의 발라드 2'에서는 참가자들의 무대뿐 아니라 심사에 참여하는 탑백귀 대표단의 조언도 주목받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인 로이킴은 자신만의 노래 스타일을 고민하는 참가자에게 "모든 가수들이 처음부터 자기 목소리를 알고 시작하지 않는다. 저도 한 10년 걸렸다. 오랜 시간 걸쳐 찾아가면 되니까 잘 하고 계시고 주눅 들지 말고 자부심 갖고 해달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1라운드에서 기성 가수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한로이의 무대를 보고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그는 "누군가를 닮은 목소리가 나오고 하는데 듣다 보니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며 "진심으로 노래하는 한로이 씨만의 색깔이 너무 멋있었다"고 평가했다.
정재형은 임바다가 부른 고(故)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듣고 "작곡가 유재하가 왜 그렇게 (멜로디를) 하나하나 썼는지 답을 들려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김수아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자립 준비 청년인 김수아가 임대주택에 당첨됐다는 소식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수아 양의 노래와 이야기에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배운다" 고 말한 뒤 "마지막으로 당첨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승환은 "무대가 어디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 그 공간이 갖는 힘이 크다. 귀한 목소리와 호사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참가자들의 노래를 평가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 2'는 첫 방송 이후 5주 연속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및 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현재 2라운드 데스매치가 진행 중이며, 다음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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