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민호와 배우 이종석이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송민호와 배우 이종석이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종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한 민원인에게 감시받았다고 밝힌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룹 위너 송민호가 부실 복무로 유죄 판결받은 가운데, 두 사람의 복무 사례를 비교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이종석은 소집해제 후 한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복무 당시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중학생 시절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된 그는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복지관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당시 이종석은 복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인에 대해 "복무 초반 저를 알아본 한 민원인이 제가 출근하기 전부터 퇴근할 때까지 종일 민원실에 앉아 계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단순히 자신을 보러 온 것이 아니었다며 "그건 감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분은 연예인이 과연 업무를 제대로 하는지 감시하는 '사회의 야경꾼' 같은 분이셨다"며 "저 정말 열심히 복무했다"고 강조했다. 이종석은 복지관에서 근무하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송민호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송민호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최근 송민호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알려졌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102일간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병무청은 재복무를 결정하고 구체적인 기간과 근무 기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종석의 과거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민호 같은 부실 근무자나 감시하지, 엄한 데서 힘 빼네", "스토커 같은데 신고할 수 없나", "이종석 너무 힘들 것 같다", "실제로 저런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종석은 최근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재혼 황후'에서 서왕국 왕자 하인리 역을 맡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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