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충원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 그는 "감사하게도 부인의 지극정성 간호와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덕에 잘 살아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관상동맥을 막고 있는 혈전이 생각보다 양이 많고 단단하다"며 첫 번째 시술에서 혈전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시술을 기다리고 있는 그는 "솔직히 조금 무서운데 잘 되겠죠"라며 두려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오후 4시 시작된 두 번째 경기에서는 호흡이 더욱 불편해졌다. 이후 서울 자택으로 돌아온 황충원은 밤 10시께 결국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실을 거쳐 중증환자실로 옮겨진 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황충원은 비슷한 증상을 겪는 이들에게 빠른 진료를 당부했다. 그는 "다들 조금 안 좋다 싶으시면 무조건 꼭 병원에 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충원은 2021년 채널A·ENA '강철부대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피지컬: 100 시즌2', '씨름의 제왕'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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