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하지원이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다모'를 회상하며 촬영 당시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두 사람은 '다모 폐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가 등장하는 장면을 23년 만에 재현한다. 이서진은 종사관 황보윤으로, 하지원은 채옥으로 돌아가 당시의 감정을 되살린다. 두 사람의 호흡에 현장 제작진마저 숨죽이며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특히 첫 등장 장면에 담긴 하지원의 풋풋한 모습에 감탄하던 이서진은 수염 분장을 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갑자기 대역죄인이 되어 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여기에 "하지원 때문에 고막 나갈 뻔했다"는 폭탄 발언까지 덧붙여 궁금증을 높인다.
하지원은 자신에게 '다모'가 갖는 특별한 의미도 전한다. 그는 "다모는 나에게 살아온 시간"이라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다. 방송된 지 2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자리한 작품을 떠올리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까지 털어놓는다.
'비서진'은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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