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윤호가 '피라미드 게임' 박소연 감독의 신작 '대리수능'에 주연으로 나선다. / 사진제공=티빙
배우 박윤호가 '피라미드 게임' 박소연 감독의 신작 '대리수능'에 주연으로 나선다. / 사진제공=티빙
배우 박윤호가 '피라미드 게임' 박소연 감독의 신작 '대리수능'에 주연으로 나선다. 박진영의 아역부터 류준열의 얼굴로 성형하는 인물까지 연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이번에는 순수한 고등학생의 심리 변화를 그린다.

5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 측은 박윤호가 연기하는 주희동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대리수능'은 인생이 걸린 수능을 둘러싸고 각자의 결핍과 욕망이 충돌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치닫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다. '피라미드 게임'을 연출한 박소연 감독과 최수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배현성, 차강윤, 엄지원, 박혁권, 백지원, 박보경 등이 출연한다.

박윤호가 맡은 주희동은 솔직하고 순수한 성격의 평범한 학생이다. 전교 1등 강건태(차강윤 분)를 동경하며 깊은 신뢰를 보내지만, 친구의 달라진 태도를 마주하면서 점차 혼란에 빠진다. 강건태와 남재엽(배현성 분)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며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갈등한다.
배우 박윤호가 '피라미드 게임' 박소연 감독의 신작 '대리수능'에 주연으로 나선다. / 사진제공=티빙
배우 박윤호가 '피라미드 게임' 박소연 감독의 신작 '대리수능'에 주연으로 나선다. / 사진제공=티빙
사진에는 주희동의 상반된 모습이 담겼다. 강건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던 그는 다른 장면에서 굳은 표정으로 당혹감을 내비친다. 멱살을 잡힌 채 상대를 노려보는 모습에서는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세 친구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대립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윤호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읽는 내내 이야기에 푹 빠져있었고, 다 읽었을 땐 꼭 이 작품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희동이는 솔직하고 순수한, 지극히 평범한 그 나이대의 학생이다"라며 "건태와 재엽이가 비교적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는 친구들이라면, 희동이는 아직 어린 마음에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기에서 중점을 둔 부분으로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것이 희동이의 매력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행동이나 표현에 솔직하게 드러나도록 신경 썼다"고 짚었다.

박윤호는 2003년생으로, 2023년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해 '미지의 서울'에서 박진영의 아역을 맡았으며, 올해 '들쥐'에서는 류준열의 얼굴로 성형하는 인물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위대한 방옥숙'에 캐스팅됐으며, 박지훈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프로모터'에도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리수능'은 오는 23일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