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새 드라마 '수목금'에 캐스팅됐다. / 사진=텐아시아DB
신민아가 새 드라마 '수목금'에 캐스팅됐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신민아가 결혼 1주년을 앞두고 차기작을 확정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2월 배우 김우빈과 결혼한 신민아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수목금'에서 이진욱, 유태오와 호흡을 맞춘다.

'수목금'은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12부작 드라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문을 여는 식당 '수목금'을 중심으로 사랑과 용서, 성장을 다룬다.

신민아는 극 중 12년 전 헤어진 첫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차은수 역을 맡는다. 차은수는 이별 후 다른 남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마음 한편에는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첫사랑을 찾아온 데에는 남들에게 밝히지 않은 의도가 있다.

그동안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손해 보기 싫어서' 등에서 다양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신민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앞서 드라마 '악연'과 영화 '눈동자' 등으로 연기 영역을 넓힌 만큼 신민아가 보여줄 새로운 멜로 연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민아의 첫사랑 상대인 김동우 역은 이진욱이 맡는다. 김동우는 레스토랑 '수목금'을 운영하는 셰프로 일주일에 사흘만 일하고 나머지 나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생활을 이어간다. 과거 지키지 못했던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던 그는 12년 만에 차은수가 나타나면서 일상의 변화를 맞는다.
이진욱, 신민아, 유태오가 '수목금'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비트닉
이진욱, 신민아, 유태오가 '수목금'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비트닉
이진욱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이두나!' 등 여러 작품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오랜 시간 잊지 못한 첫사랑과 재회한 남자의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유태오는 차은수의 남편 이원필로 출연한다. 한구건설 상무인 이원필은 경제력과 능력을 갖췄지만 타인을 사랑하는 방식에는 서툰 인물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왜곡된 욕망을 보이기도 한다. 유태오는 영화 '레토', '패스트 라이브즈'와 드라마 '머니게임', '연애대전' 등에 이어 또 다른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수목금'은 내년 상반기 중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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