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물방울과 당황, 파도를 뜻하는 이모티콘들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장원영이 일상 속 자신을 기록한 모습. 특히 자신을 향한 따뜻한 말들이 가득한 메시지들도 조명했다.
장원영은 누군가로부터 받은 "A hard working girl who loves her simple pleasures"(소소한 즐거움을 사랑하는 성실한 소녀)라는 문자를 게시물에 담았다. 또 "원영 씨의 맑은 마음씨와 꼭 닮은 것 같습니다", "원영 씨의 선한 마음결" 등의 문구가 적힌 손편지도 공유했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로라 부르데세 불가리 최고경영자(CEO)와 볼을 맞대며 인사했다. 이어 빈센초 푸이야 불가리 글로벌 세일즈·리테일 부문 부사장이 장원영에게 다가가 같은 방식으로 인사하려 했지만, 장원영이 얼굴을 뒤로 빼고 고개를 돌리면서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해당 임원이 잠시 멈칫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장원영이 상대의 인사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매너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장원영은 지난 4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너무 정신이 없어서 한 분 볼 인사를 놓쳤는데, 그걸 오해할 수도 있나 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 행사 시작 전에 서로 반가워하며 인사한 가족 같은 사이"라며 "당연히 (볼 인사를) 못 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마 내가 안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그럼 진짜 신기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장원영은 올해 여러 차례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1월에는 홍콩을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발언했다가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이 일었다. 같은달 행사장 지각 논란에 휩싸였으며, 6월에는 출국심사 태도 논란, 7월에는 놀이동산 관계자가 설명하는 동안 팔짱을 끼는 자세를 유지해 일부의 비난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후배 A2O LITE의 인사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구설에도 휩싸였다. 여러 차례 논란이 반복되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삼재인 거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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