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배우 최다니엘과 한상진의 등장에 당황했다./ 사진=텐아시아 DB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배우 최다니엘과 한상진의 등장에 당황했다./ 사진=텐아시아 DB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배우 최다니엘과 한상진의 등장에 당황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백수 이세돌' 3회에서는 이세돌이 부산을 찾아 고층 건물 외벽 청소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배우 최다니엘과 한상진이 일일 지원군으로 합류한다.

부산에서 6년째 거주 중인 한상진은 12년 지기 최다니엘과 함께 이세돌을 만난다. 두 사람은 작업을 앞두고도 부산 맛집과 국제시장 구경에 관심을 보인다. 특히 한상진의 끊임없는 수다에 이세돌은 "이산의 홍국영이 이렇게 말이 많은지 몰랐어요"라며 "섭외 잘못한 거 같다"고 한숨을 쉰다.

준비물부터 차이가 났다. 한상진이 "간식을 챙겨왔다"고 하자 이세돌은 "저도 싸 왔어요. 속옷과 양말이요. 이분들이 이번에는 뭘 시킬지 몰라서요"라고 답했다.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배우 최다니엘과 한상진의 등장에 당황했다. / 사진 제공|KBS 2TV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배우 최다니엘과 한상진의 등장에 당황했다. / 사진 제공|KBS 2TV
최다니엘은 이세돌에게 "세돌이 형 친구 없죠?"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은 이세돌은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이날 세 사람에게 주어진 일은 고층 건물 외벽 청소다. 부산타워를 시작으로 높이 약 51m에 달하는 KBS 부산총국 건물 외벽 청소에도 도전한다.

하지만 막상 높은 곳에 올라간 세 사람은 겁에 질려 쉽게 발을 떼지 못한다. 수다를 떨던 모습과 달리 작업을 시작하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백수 이세돌'은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둔 이세돌이 은퇴 후 다양한 직업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백수 이세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오는 6일 방송은 202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에 따라 편성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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