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481회에는 결혼 34년 차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출연한다. 과거 '살림남' MC로 활약했던 최수종은 약 4년 만에 프로그램을 다시 찾는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대학로 거리를 걷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은지원과 이요원에게 평소에도 배우자와 손을 잡고 다니는지 묻는다. 이요원은 "전 안 잡는다"고 답하며 남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현재 함께 출연하는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다. 두 사람이 같은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작품은 하희라가 2022년 초연과 2024년 재연에 참여했던 2인극으로 이번에는 최수종이 상대역을 맡게 됐다.
연극 준비를 시작한 뒤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도 크게 늘었다. 최수종은 "작품 준비를 위해 같은 시각에 기상해 식사, 출근, 연습, 퇴근까지 24시간 내내 붙어 있다. (아내와) 같이 다니니까 훨씬 더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그러나 최수종과 하희라의 다정한 분위기는 연극 연습이 시작되면서 달라진다. 최수종이 긴 대사를 소화하던 중 여러 차례 실수를 반복하자 하희라가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것. 평소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7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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