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하원미 부부의 둘째 아들이 메이저리거 가능성을 입증했다. / 사진='하원미' 유튜브 캡처
추신수·하원미 부부의 둘째 아들이 메이저리거 가능성을 입증했다. / 사진='하원미' 유튜브 캡처
전 야구선수 추신수·하원미 부부의 둘째 아들 추건우(17) 군이 미국 현지 고교 야구 무대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며 차세대 메이저리거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건우의 현재 미국 야구 랭킹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국 유망주 쇼케이스인 '에어리아 코드(Area Code)'에 참가한 건우 군의 모습이 담겼다.
추신수·하원미 부부의 둘째 아들이 메이저리거 가능성을 입증했다. / 사진='하원미' 유튜브 캡처
추신수·하원미 부부의 둘째 아들이 메이저리거 가능성을 입증했다. / 사진='하원미' 유튜브 캡처
하원미는 아들 무빈, 건우 군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동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MLB 스카우터들이 참관해 미래 메이저리그 재목을 평가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건우 군은 텍사스 레인저스 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현장에 도착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장비를 수령한 건우 군은 타격 연습(BP)에 나섰다. 전광판에 측정치가 실시간 기록되는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건우 군은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려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원미는 건우 군의 미국 야구 랭킹을 전격 공개했다. 건우 군은 내셔널 랭킹 38위, 외야수 부문 15위에 올랐으며, 텍사스주 전체 랭킹 4위 및 텍사스주 외야수 부문에서는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명문 대학들의 연락도 이어졌다. 하원미는 "선수들과 컨택할 수 있는 시간이 풀리자마자 대학 코치들과 스카우터들에게 전화와 문자가 쏟아졌다"며 "대학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비롯한 여러 명문 대학에서 '너는 우리 학교의 원픽'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학 진학 조건 및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원미는 "요즘은 대학에서 장학금은 물론 엄청난 조건의 지원과 딜을 제시한다"며 "대학교와 프로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하원미는 2004년 추신수와 결혼했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의 다양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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